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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고린도전서 13장 1-13절)

설교 모음/이병용 목사 설교

by Hope103 2018. 11. 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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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제목: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설교 본문: 고린도전서 13장 1-13절 (개역한글판)

1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찌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2

내가 예언하는 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찌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3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어 줄찌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4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투기하는 자가 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5

무례히 행치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지 아니하며

6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7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8

사랑은 언제까지든지 떨어지지 아니하나 예언도 폐하고 방언도 그치고 지식도 폐하리라

9

우리가 부분적으로 알고 부분적으로 예언하니

10

온전한 것이 올 때에는 부분적으로 하던 것이 폐하리라

11

내가 어렸을 때에는 말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깨닫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생각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다가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는 어린 아이의 일을 버렸노라

12

우리가 이제는 거울로 보는것 같이 희미하나 그 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이제는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 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 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

13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고린도전서13:1-13

  오늘은 참으로 좋은 날입니다. 궂은 장마이지만 이것도 인생에 있다는 것을 우리들에게 보여주시는 하나님의 자비입니다. 고린도전서 13 장은 그리스도인 에게 있어서 영원한 삶의 기준을 설명한 위대한 성경입니다. 12 장에서 성령의 은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고전12:31 “너희는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 내가 또한 가장 좋은 길을 너희에게 보이리라”고 권고했습니다. 즉 더 큰 은사는 바로 사랑의 은사 입니다. 사랑은 그리스도인의 신앙과 삶의 기준이 되는 덕목입니다. 때문에 믿음, 소망, 사랑의 세 가지 덕목 중 사랑이 제일입니다.


  1. 믿음

  롬5:1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또는 믿음으로 서 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우리로 얻게 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평을 누리며)”믿음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무조건적인 구원의 은혜를 받아들여 죄와 무관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 수 있게 하는 힘입니다. 하나님의 한없는 자비와 사랑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는 죄의 굴레에 매인 인간으로 하여금 하나님의 자녀로 변화 시킵니다. 믿음은 완전한 구원을 확보해 주는 동시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와 영혼의 온전한 구속을 이루기 위해 다시 오시는 그날까지 성도의 신실함을 지키게 하는 구원의 보증이 되는 것입니다.


  2. 소망

  롬8:24-25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 보이는 소망이, 소망이 아니니 보는 것을 누가 바라 리요 25) 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 지니라.” 큰 배가 등대의 불빛을 따라가면 항로를 이탈하지 않습니다. 소망은 성도의 삶을 비춰 흔들림 없이 하나님께로 나아가게 하는 등대와도 같습니다. 히12:2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성도 들은 어려움을 만나면 그 고난을 영광을 향해 나아가는 터널로 여겨야 합니다. 성도 들은 영원한 본향 집을 향해 간다는 소망이 있으면 흔들림 없는 믿음으로 천국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3. 사랑

  고전13:13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 믿음과 소망은 영생을 얻게 하는 것입니다. 믿음은 하나님께 대한 한없는 신뢰로 이루어집니다. 소망은 믿음을 현실로 받아들이며 사는 것입니다. 사랑은 영원한 천국에서 이루어질 것입니다. 요일4:16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 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 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의 안에 거하시느니라.”사랑은 하나님의 속성입니다. 믿음과 소망은 영생에 이르게 합니다. 사랑은 영생의 나라에서 주님을 사랑함으로 영원합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아들을 세상에 보내 주심으로써 참 사랑을 보이셨습니다. 그러면 사랑의 속성을 어떤 것입니까?


  1) 오래 참습니다.

  고전13:4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오래 참고'.  '오래 참음'의 뜻은 두 개인데 하나는 고난을 당해 좌절치 않고 끝까지 참는 것입니다. 또 시간과 관련된 것으로 농부가 씨를 뿌리고 추수 때를 기다리는 의미의 말입니다. 


  2) 온유합니다.

  '사랑은 온유하며'. 헬라어에서 '온유함''겸손'과 거의 같은 의미로 사용됩니다. 그리고 이 단어는 '비천함'이란 의미의 말입니다. 즉 남 앞에서 떳떳하게 자기의 주장과 의사를 밝히지 못하는 자를 묘사할 때 쓰는 단어입니다. 그러므로 성도 들은 자신에게 그만한 권리가 있지만 주님의 영광과 교회의 건덕을 위해서는 그것을 포기하는 것입니다. 


  3) 시기하지 않습니다.

  '시기하는 자가 되지 아니하며'. 시기란 곧 질투를 말합니다. 이웃의 소유나 재능을 보고 스스로 영적 각성이나 분발심을 촉발 시키기보다는 이웃을 헐뜯고 원망하고 불평합니다. 그러나 성도 들은 이웃의 축복 된 일에 함께 기뻐하고 격려와 칭찬을 할 줄 알아야 합니다. 


  4) 자랑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시기가 이웃과 비교하여 자신이 열등하다고 판단될 때 일어나는 감정이라면 자랑은 이웃과 비교하여 자신이 우월하다고 판단될 때 일어나는 감정입니다. 자랑이 문제가 되는 것은 그것이 연약하고 불우한 이웃에게 깊은 좌절감과 상처를 주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도 들은 결코 이웃의 자존심에 흠집을 내는 자랑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오히려 자신도 역시 부족함과 연약함이 있음을 깊이 인식하여 늘 겸손의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5) 교만하지 않습니다.

  '교만하지 아니하며'. 자랑과 교만은 어느 정도 일치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자기를 드러내려 하고, 자아에 대한 의식이 강하다는 면에서 그렇습니다. 교만한 자들은 한 생명의 소중함과 인격의 절대적 가치를 모르므로 이웃을 매우 가볍게 생각합니다. 이웃이 상처를 입는다 든지 모욕적인 감정을 느낀다 든지 하는 점들은 전혀 고려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성도 들은 이웃에게 늘 겸손해야 합니다.

 

  6) 사랑은 자신보다 타인을 먼저 생각하고 이해합니다.

  고전13:5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하지 않는다는 것은 자신의 고집이나 무례한 언행을 내보이지 않으며 타인의 생각과 의견, 그리고 인격을 존중하고 그의 입장에서 이해하여 친절과 온유를 베푸는 것을 의미합니다. 요15:13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않는다는 것을 받기보다는 준다는 의미로, 자신의 유익 보다는 타인의 유익을 먼저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7) 사랑은 성내지도,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성내는 것은 내재하였던 증오가 폭발하는 것입니다. '생각한다.'는 것은 '기장 하다, 적어둔다'는 뜻으로 악을 악으로 갚고자 다짐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사랑은 그렇지 않습니다. 성도는 악을 악으로 갚지 마세요. 선으로 이기세요.


  8) 사랑은 불의를 좋아하지 않으며 진리를 기뻐합니다.

  고전13:6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진리와 반대되는 것은 불의입니다. 시5:4 “주는 죄악을 기뻐하는 신이 아니시니 악이 주와 함께 머물지 못하며” 불의는 하나님과 원수 되는 것으로서 하나님의 자녀 된 그리스도인이 기뻐해서는 안 됩니다. 진리와 함께 기뻐한다는 것은 진리가 좋아할 바, 즉 진리가 가르치는 선과 의를 기뻐한다는 것입니다. 성도는 진리가 좋아할 바를 기뻐하고 그대로 행하여야 합니다.


  9) 사랑은 모든 것을 참습니다.

  고전13:7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모든 것을 참으며'. 참는다. 는 원어의 의미는 '덮음으로 숨기다', '견딘다.'입니다. 사랑은 모든 성가심과 고통을 묵묵히 참으며 자신에게 해를 끼친 자에게 보복하거나 타인의 잘못을 폭로하지 않습니다. 성도는 잘 참고 인내해야 합니다.

  10). 사랑은 모든 것을 믿습니다.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믿는다는 것은 언제나 상황을 고려하여 상대방의 속에서 가장 좋은 것을 볼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사랑은 상대방을 의심치 않습니다. 신뢰가 신뢰를 낳는 법입니다. 상대를 믿어주어야 합니다.


  11) 사랑은 모든 것에 기대를 가집니다.

  '모든 것을 바라며'. 사랑은 모든 사람들에 대해 최상의 것을 기대하는 것으로, 이것은 현실을 생각지 않는 비 이성적인 낙천 주의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최후의 승리를 얻는다는 확신을 가짐을 말합니다. 


  12). 사랑은 모든 것을 견디어냅니다.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견딘다.'는 원어는 군사 용어로서 모든 적의 공격을 견디어낸다는 의미입니다. 박해와 고난 가운데서 견딜 수 있는 것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최후에 승리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은 어떠한 박해와 고통의 공격 속에서도 능동적으로 견디어내며 굽히지 않습니다.


  결론

  성도들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과의 삶 속에서 사랑을 실천함으로 하나님의 모습을 닮아가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들 이여 여러분들의 생활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해야만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연합한 성도는 천국에 들어가 사랑으로 영생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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