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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백성을 위로하라(이사야 40장 1-2절)

설교 모음/이병용 목사 설교

by Hope103 2018. 11. 16. 08:00

본문

설교 제목: 내 백성을 위로하라

설교 본문: 이사야 40장 1-2절 (개역한글판)

1

너희 하나님이 가라사대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

2

너희는 정다이 예루살렘에 말하며 그것에게 외쳐 고하라 그 복역의 때가 끝났고 그 죄악의 사함을 입었느니라 그 모든 죄를 인하여 여호와의 손에서 배나 받았느니라 할찌니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 

이사야40:1-2

  본 장에서 부터 이사야서의 제 2부가 시작됩니다. 본문은 그 서론에 해당합니다. 이사야는 본문에서 예루살렘의 모든 복역의 때가 끝났고 그 모든 죄는 사함 받았다는 사실을 알려서 주의 백성을 위로하라는 명령을 받습니다.


  하나님의 백성, 유다의(성도들의) 고난은 끝이 났다는 벅찬 희망을 가지기를 바랍니다. 여기서 말하는 유다의 고난은 유다의 '복역의 때'(2 절)를 가리키는 것으로서 바벨론 포로 기간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유다의 바벨론 포로는 이제 하나님께서 '그 죄악' 을 사하심으로써 끝이 났다는 말씀입니다. 선지자 이사야가 이 예언을 할 때는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을 침공하여 유다 왕족들을 사로잡아 간 제 1 차 포로(B. C. 606)로 부터는 약 100 년 전이었습니다.


  예루살렘 함락(B. C. 586)으로부터는 약 120 년 전이었습니다. 렘25:11-14; 29:10 그 포로 기간을 마치고 제 1 차로 귀환한 것은 제 1차, 포로 후 70 년이 지난 후였습니다(B. C. 536). 즉 본문이 말하고 있는 '복역의 때'가 끝난 것은 이사야가 예언한 때로부터 160 년 후에 이루어졌습니다. 100 년에서 160 년 후의 역사적 사건을 예언한다는 것은 그 '예언'이 인간의 생각에서 나온 것은 아닙니다. 이것은 분명히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에게서 나온 말씀입니다.


  1. 유다를 위로하시는 하나님

  1) 위로의 근원이신 하나님

  사40:1 “너희의 하나님이 이르시되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 인간은 아무도 타인을 진정으로 위로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타인의 사정, 그 고통의 깊이, 그 고통으로부터 파생되는 온갖 불행 들을 다 이해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오직 인간을 위로하실 분은 하나님 한 분밖에는 없습니다. 하나님만이 인간의 모든 사정과 그 형편을 알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고후1:3 “찬송하리로다 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시요 자비의 아버지시요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시며” 하나님을 알려주면서 이렇게 말씀합니다. '자비의 아버지',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라고 말입니다. 사랑이 풍성한 자만이 사람을 위로할 수 있습니다. 통찰력과 지혜를 가진 자만이 타인을 위로할 수 있습니다. 고통을 제거 시킬 능력을 가진 자만이 고통 당하는 자들을 위로할 수가 있습니다.


  2) 위로의 대상인 하나님의 백성

  사40:1-2 “너희의 하나님이 이르시되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 2) 너희는 예루살렘의 마음에 닿도록 말하며 그것에게 외치라 그 노역의 때가 끝났고 그 죄악이 사함을 받았느니라 그의 모든 죄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손에서 벌을 배나 받았느니라 할지니라 하시니라”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 너희는 예루살렘의 마음에 닿도록 말하여 그것에게 외쳐 고하라' 고 선포합니다. 하나님께서 위로하실 대상은 당신의 백성인 '예루살렘' 입니다. 이는 멸망한 유다 백성들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하나님에게 있어서 '유다' '내 백성'입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신 언약을 계승한 백성이 이 '유다' 백성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비록 범죄 하여 그 형벌을 받았다 할지라도 그들은 여전히 하나님의 백성인 것입니다. 사60:10 “내가 노하여 너를 쳤으나 이제는 나의 은혜로 너를 불쌍히 여겼은 즉 이방인들이 네 성벽을 쌓을 것이요 그들의 왕들이 너를 섬길 것이며” 하나님께서 노하셨으나 은혜로 긍휼히 여기십니다. 호6:1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하나님께서는 치셨으나 싸매어 주십니다. 사40:2 “너희는 예루살렘의 마음에 닿도록 말하며 그것에게 외치라 그 노역의 때가 끝났고 그 죄악이 사함을 받았느니라 그의 모든 죄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손에서 벌을 배나 받았느니라 할지니라 하시니라”하나님께서는 징벌하시기도 하시지만 용서하여 주시는 분이십니다. 이렇게 하시는 이유는 그들이 하나님의 백성이기 때문입니다. 


  3) 죄를 사함으로써 위로하시는 하나님

  사40:2 “너희는 예루살렘의 마음에 닿도록 말하며 그것에게 외치라 그 노역의 때가 끝났고 그 죄악이 사함을 받았느니라 그의 모든 죄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손에서 벌을 배나 받았느니라 할 지니라 하시니라” 고 하십니다. 유다가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간 것은 그들의 범죄에 대한 형벌이었음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형벌이 그들이 지은 죄의 배나 혹독했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이제 그 '복역'의 기간이 끝나게 된 것은 하나님께서 그들의 죄를 사하셨기 때문이라는 말씀입니다. 인간이 받을 수 있는 위로 가운데 죄를 용서 받았다는 것 이상의 더 큰 위로가 없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들이여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무조건 잘못에도 눈을 감는 것이 아니고 징계도 하시지만 결국은 용서를 하시고 회복을 시키시는 하나님을 믿으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위로를 가져오는 회개

  1) 회개함으로써 얻는 위로

  3 절 '외치는 자의 소리여 가로되 너희는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 하라 사막에서 우리 하나님의 대로를 평탄케 하라' 고 말씀하십니다. 유다 백성들에게 있어서 바벨론 포로 기간은 '광야' '사막'에서 사는 기간이었습니다. 이러한 표현은 예루살렘의 파멸이 '광야'같고 '사막'과 같이 황폐해진 것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시137:1-3 그들은 바벨론 강가에 앉아 버드나무 위에 수금을 걸어 놓고 시온을 기억하며 눈물로 노래를 불렀습니다. 왕하 21:1-15 그들은 거기서 우상 숭배의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의 말씀, 즉 율법을 연구하며 그 말씀대로 살기를 다짐했습니다. 서기관의 기원이 이 포로 기간에 생긴 것은 그것을 증명합니다.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의 말씀 위에서는 것이야말로 하나님으로 하여금 우리에게 오시게 하는 '길'이요 영원한 '대로'입니다.


  2) 영원히 위로하시는 하나님

  유다에 대한 위로는 인류에 대한 하나님의 위로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인간들은 시조 아담과 하와의 범죄로 인하여 인류 역사 전반을 '복역'의 기간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우리 하나님의 대로가 궁극적으로 가리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에 의한 십자가의 대속입니다. 대속주로서의 예수 그리스도 앞에 세례 요한이 유다 광야에 나타나서 마 3:1,2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 고 외친 것은 회개하는 길만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오시는 첩경임을 밝힌 것입니다.


 마 9:2 '소자야 안심하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리라.' 고 하시는 하나님의 음성 이상의 위로가 있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이 위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을 믿는 신앙 안에서 얻는 위로입니다.


 요 15:5 인간의 궁극적인 위로는 하나님과 하나 되는 일입니다. 거기에 진정한 해방과 자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3. 죄악이 제거됨

  '골짜기마다 돋우어지며, 작은 산마다 낮아지며'. 골짜기와 작은 산, 고르지 않은 곳, 험한 곳이 돋우어지고 낮아져서 평지가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가 우리들이 생각하기에는 도저히 불가능한 여건 들을 초월하여 하나님의 뜻대로 베풀어질 것을 말씀합니다. 인간의 계산과 하나님의 방법은 다를 수 있습니다.


 본문의 예언적 의미는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때 불쌍하고 가난한 자들은 귀한 신분이 되며, 교만하고 사악한 자들은 천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가난한 자는 그분의 나라가 도래할 때 천국을 소유하게 될 것입니다.


  오만하여 자기 자신을 의지하던 자는 축복의 자리에서 쫓겨나서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심령은 항상 겸손해야 합니다. 빌 2:5 예수님의 마음을 본받아야 합니다. 겸손은 축복의 샘물입니다. 교만은 저주의 기초입니다. 교만의 성을 쌓는 그곳에는 하나님의 통치가 실현될 수 없습니다. 그곳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속에 내재한 교만, 아집이 하나님의 능력에 의해서 소멸될 때 비로소 하나님의 통치가 우리 심령 속에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4. 구원의 길이 예비됨

  '고르지 않은 곳이 평탄케 되며 험한 곳이 평지가 될 것이요'. 여호와의 길을 가로막는 장애물들을 '골짜기', '산', '작은 산', '고르지 않는 곳' 등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구원의 길을 제공하시려 할 때 장애물이 따르게 됩니다. 예수께서 태어나셨을 때 헤롯이 죽이고자 하였으나, 하나님은 이를 아시고 피할 길을 내사 사악한 계획을 파기하셨습니다.

 마 4:11 예수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려 하실 때 사탄이 예수님을 시험하였습니다. 이것도 하나님의 사역을 방해하려는 사탄의 계략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 마귀를 이기심으로 구속 사역을 계속해서 감당하실 수 있었던 것입니다. 사탄은 에덴 동산에서 부터 지금까지 하나님의 구원 사역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능력의 하나님은 그의 계획대로 구원을 이루어 가십니다.


 사탄은 우리에게도 유혹의 손길을 뻗쳐 넘어뜨리려고 합니다. 정욕, 간음, 시기, 분쟁 등을 통해서 우리를 유혹합니다. 그럼에도 우리들이 실족치 아니하고 믿음의 길을 갈 수 있는 것은 내 힘이나 내 지혜로써 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시 37:5 하나님께서 우리들의 길을 평탄케 하시고, 지켜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연약함을 주께 고백하며, 하나님이 우리의 힘이 되어 달라고 간절히 기도하는 성도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5.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남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고'. 선민들의 죄악이 제거되고, 그리스도의 대속적인 죽음을 통하여 구원의 길이 예비 됨으로 하나님의 구원 역사는 성취되어집니다. 그리고 이로 인해 하나님의 영광은 온 우주에 편만 해지는 것입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영광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고전 9:23 그 영광에 직접 참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성도가 특히 주의해야 할 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일입니다. 인간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것은 큰 죄가 됩니다. 성도가 매사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지 않는 것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자신을 살펴봄으로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6. 만민이 구원을 얻게 됨

  '모든 육체가 그것을 함께 보리라'. 이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포로에서 해방되어 귀환할 것이라는 예언의 말씀을 깨닫지 못할 민족이 하나도 없을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이 예언은 유다 백성들이 바벨론 포로에서 해방됨으로 부분적으로 성취되었습니다. 이것이 마 3:1-12 궁극적으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길을 예비 하는 세례 요한의 사역에서 성취되었습니다.


  눅 3:6 이전에는 하나님의 구원이 이스라엘에게만 제한되어 있었으나, 이제는 육적 이스라엘에게 뿐만 아니라 모든 민족에게 까지 하나님의 구원이 베풀어지는 것입니다.


 행 2:21 그러므로 이제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누구든지 구원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딤전 2:4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십니다. 이 하나님의 뜻을 아는 성도들은 복음 전파의 사역에 동참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가정과 사회를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데 열심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세례 요한이 그의 일생을 통하여 그리스도의 길을 예비 한 것처럼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완성된 구원을 선포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내 맥성을 위로하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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