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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 입성 (마태복음 21장 1-11절)

설교 모음/이병용 목사 설교

by Hope103 2019. 1. 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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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제목: 예루살렘 입성

설교 본문: 마태복음 21장 1-11절 (개역한글판)

1

저희가 예루살렘에 가까이 와서 감람산 벳바게에 이르렀을 때에 예수께서 두 제자를 보내시며

2

이르시되 너희 맞은편 마을로 가라 곧 매인 나귀와 나귀 새끼가 함께 있는 것을 보리니 풀어 내게로 끌고 오너라

3

만일 누가 무슨 말을 하거든 주가 쓰시겠다 하라 그리하면 즉시 보내리라 하시니

4

이는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일렀으되

5

시온 딸에게 이르기를 네 왕이 네게 임하나니 그는 겸손하여 나귀, 곧 멍에 메는 짐승의 새끼를 탔도다 하라 하였느니라

6

제자들이 가서 예수의 명하신대로 하여

7

나귀와 나귀 새끼를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그 위에 얹으매 예수께서 그 위에 타시니

8

무리의 대부분은 그 겉옷을 길에 펴며 다른이는 나무 가지를 베어 길에 펴고

9

앞에서 가고 뒤에서 따르는 무리가 소리질러 가로되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이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

10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들어가시니 온 성이 소동하여 가로되 이는 누구뇨 하거늘

11

무리가 가로되 갈릴리 나사렛에서 나온 선지자 예수라 하니라


예루살렘 입성 

마태복음21:1-11

(금곡동산교회 21장 1-11절)

  오늘은 참으로 좋은 날입니다. 이 좋은 날에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가 풍성하게 받으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오늘은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을 기념하는 종려주일입니다. 이것을 또한 승리의 입성이라고도 합니다. 이 입성은 구약성경의 예언의 말씀을 하나님께서 이루시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오셔서 하신 여러 일들은 구약 성경의 예언의 말씀을 이루시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최후의 예루살렘 방문을 위하여 예루살렘 성 밖 베다니 마을에 도착하신 것은 유월절 엿새 전이었습니다. 요12:3“마리아는 지극히 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근을 가져다가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의 발을 닦으니 향유 냄새가 집에 가득하더라.”이날 예수님께서는 마리아로부터 향유의 부음을 받고, 요12:12“그 이튿날에는 명절에 온 큰 무리가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오신다는 것을 듣고”그날 밤에 베다니에서 주무셨습니다. 모든 것이 결정적인 순간을 향하여 착실하게 진행되어가고 있었습니다. 요7:6“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때는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거니와 너희 때는 늘 준비되어 있느니라.” '내 때' 즉, 대속의 때를 위하여 마지막 유월절은 다가왔습니다. 요12:7“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를 가만 두어 나의 장례할 날을 위하여 그것을 간직하게 하라”예수님의 죽음을 위하여 마리아는 향유를 부은 것입니다. 그리고 날이 밝자 예수님께서는 드디어 예루살렘에 입성하기 위하여 벳바게에 이르렀을 때 나귀를 준비하도록 명하신 것입니다.


  1. 하나님께서 정해 놓으신 때

  1) 유월절

  예수님께서는 '내 때'를 위하여 갈릴리로부터 마지막 예루살렘 방문 여정에 오르셨습니다. 이 무렵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예루살렘에서의 수난과 부활에 대하여 거듭 말씀해 오고 계셨습니다. 마16:21, 17:9, 17:22-23 “갈릴리에 모일 때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인자가 장차 사람들의 손에 넘겨져  23) 죽임을 당하고 제 삼 일에 살아나리라 하시니 제자들이 매우 근심하더라.”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내 때'는 다가오는 유월절입니다. 마26:18“이르시되 성안 아무에게 가서 이르되 선생님 말씀이 내 때가 가까이 왔으니 내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을 네 집에서 지키겠다 하시더라 하라 하시니”이번 유월절은 구약의 마지막 유월절이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요1:29“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이르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예수님은 유월절 어린양으로 인류의 죄를 단번에 대속하셨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들이여 구약의 유월절이 지향하는 곳은 예수님의 십자가입니다. 그러므로 유월절은 유월절의 실제이신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심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이제 유월절은 신약의 성만찬으로 전환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정해 놓으신 '대속의 날'은 그때의 '유월절'이었습니다. 그 장소는 '예루살렘'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리하여 유월절 엿새 전에 예루살렘의 지척인 베다니에 도착하셔서 주님의 때를 준비하셨습니다.


  2) 최대의 축제

  출12:11“너희는 그것을 이렇게 먹을지니 허리에 띠를 띠고 발에 신을 신고 손에 지팡이를 잡고 급히 먹으라 이것이 여호와의 유월절이니라.”하나님께서 유월절은 유대인들의 절기로서 이집트에서의 탈출(해방)을 기념하는 명절로 지키라고 하셨습니다. 이집트에서 탈출한 날이 니산월 14 일이었기 때문에 이날 하루가 유월절이며, 다음날부터는 7 일간 무교절 축제가 계속되는데 이 무교절까지를 일반적으로 유월절이라고 합니다. 유월절 절기에는 외국에 흩어져 살고 있던 유대인들도 이 명절을 기회로 조국에 왔습니다. 그러므로 수많은 군중들이 '호산나'를 외치며 '왕'이신 예수님을 영접할 수 있었던 것은 유월절 전에 예루살렘에 미리 와 있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거대한 군중이 참여하는 이 축제 기간에 예수님을 십자가에서 죽게 하심으로 구속 사역의 완성을 계획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은밀하게 하시는 일이 많으시지만 이 일은 나타냈습니다. 왜냐하면 타락 이후 잃어버렸던 인류를 다시 찾는 이 절대적인 대역사는 만인이 보는 앞에서 실현하시려고 하신 것입니다. 그것은 마땅히 수많은 군중들이 운집해 있는 역사의 현장에서 장엄하게 집행되어야 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역사의 의미가, 생명의 의미가 인류의 운명이 바뀌는 이 대역사는 군중들이 지켜보는 역사의 밝은 현장에서 영원한 역사적 사건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 일을 위하여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 입성 준비를 다 끝내고 베다니 마을에서 기다리고 계셨던 것입니다.

  

  2. 그리스도는 누구신가?

  1)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시다.

  베다니에서 하루를 쉰 예수께서 이튿날 예루살렘 입성을 위하여 벳바게에 이르렀을 때 제자 두 사람을 보내서 맞은편 마을에 매어 있을 나귀와 나귀 새끼를 끌어오라고 분부하셨습니다. 마21:3“만일 누가 무슨 말을 하거든 주가 쓰시겠다 하라 그리하면 즉시 보내리라 하시니”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전지전능하심을 나타낸 말씀입니다. 보이지 아니하는 마을에 나귀 두 마리가 매어져 있을 것을 아시고 '주가 쓰시겠다.'하면 나귀 주인이 내어줄 것을 알고 계셨던 예수님께서는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럼으로써 또한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런 예수님께서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고난을 받기 위하여 예루살렘으로 가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하나님의 정하신 때가 찼음이며, 선지자의 예언이 자신을 통하여 이루어져야 할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십자가의 길은 무능력하기 때문이 아니라 인류를 구원하시려는 하나님 아버지께 순종하기 위해서였습니다.


  2) 그리스도의 겸손

  메시야는 자기 영광의 도성에 입성함에 있어서 새끼 나귀를 타셨습니다. 솔로몬은 부와 지혜가 절대적이었습니다. 로마교의 비잔틴의 왕좌는 보석으로 꾸며져 있다고 합니다. 어떤 나라의 왕자는 공작의 깃털로 꾸몄다고 합니다. 하지만 만왕의 왕 예수님은 새끼 나귀를 타고 그의 수도에 입성하신 것입니다. 평화의 왕은 온유와 겸손의 왕이시기 때문입니다. 막10:45“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그는 사람을 섬기기 위하여, 자기 생명을 대속물로 주기 위하여 오셨습니다. 사9:6“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또한 그는 평강의 왕이십니다. 말은 전쟁과 용맹을 상징하나 나귀는 평화와 겸손을 상징합니다. 슥9:9“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지어다 예루살렘의 딸아 즐거이 부를지어다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시나니 그는 공의로우시며 구원을 베푸시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시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나귀 새끼니라”그뿐만 아니라 예수님께서 나귀를 타신 것은 예언을 성취함입니다. 사랑하는 예수님은 십자가 위에서 '다 이루었다'고 하셨습니다.


   3. 선택받은 나귀

  1) 볼품없는 짐승이었기 때문입니다.

  나귀는 그 용모부터가 볼품이 없다고 합니다. 용맹스럽지도 못하고 빠르지도 못할 뿐만 아니라 목소리도 곱지 아니합니다. 또 말처럼 기품도 없고 개처럼 영리하거나 씩씩하지도 않습니다. 코끼리처럼 위풍당당하지도 아니합니다. 어느 모로 보나 '왕'이 탈 만한 짐승은 아니었습니다. 솔로몬 이후, 아니 세계 어디에서도 나귀를 탄 왕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 짐승을 “예수살렘 입성”에 사용하셨습니다. 이러한 나귀의 이미지는 사53:2“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뿌리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가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3) 그는 멸시를 받아 사람들에게 버림 받았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이 그에게서 얼굴을 가리는 것 같이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라는 말씀처럼 '메시야'의 이미지와 같습니다. 말이나 코끼리를 타지 아니하시고 나귀를 타신 것은 '정복자'가 아니라 '평화의 왕'으로  '온유의 왕, 겸손의 왕'으로 오셨습니다. 또한 사53:7“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과 털 깎는 자 앞에서 잠잠한 양 같이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라는 말씀처럼 예수님은 '저항하지 않는 왕'으로 오셨습니다.


  2) 아무도 타보지 아니한 나귀

  막11:2“이르시되 너희는 맞은편 마을로 가라 그리로 들어가면 곧 아직 아무도 타 보지 않은 나귀 새끼가 매여 있는 것을 보리니 풀어 끌고 오라”희한한 것은 제자들이 끌고 온 새끼 나귀는 이때까지 아무도 타보지 아니한 것이었습니다. 민19:2“여호와께서 명령하시는 법의 율례를 이제 이르노니 이스라엘 자손에게 일러서 온전하여 흠이 없고 아직 멍에 메지 아니한 붉은 암송아지를 네게로 끌어오게 하고”제물로 드려지는 암송아지는 멍에를 메지 않는 것이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는 아직 아무도 타보지 아니한 나귀를 타신 것입니다. 출13:2“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사람이나 짐승을 막론하고 태에서 처음 난 모든 것은 다 거룩히 구별하여 내게 돌리라 이는 내 것이니라 하시니라”원래 첫 새끼, 첫 열매 등은 하나님의 것입니다. 


  4. 제자들의 행동

  1) 겉옷을 벗어 나귀 위에 깔았습니다.

  새끼 나귀를 끌고 온 제자들은 그들의 겉옷을 벗어 나귀 위에 깔았습니다. 왕하9:13“무리가 각각 자기의 옷을 급히 가져다가 섬돌 위 곧 예후의 밑에 깔고 나팔을 불며 이르되 예후는 왕이라 하니라”겉옷을 까는 행위는 왕에게 하는 예우입니다. 이는 환영과 복종을 뜻합니다. 오랫동안 메시야의 도래를 기다리던 유대인들에게 있어서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은 곧 메시아의 입성인 것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예루살렘에서 유대의 왕으로 즉위할 것이라 믿었습니다. 예루살렘은 세계의 수도가 될 것이며, 이 시온에서 하나님의 은혜가 강물과 같이 만국에 흘러가게 될 것이라고 그들은 기대했습니다. 이러한 왕에게 그들은 최대의 경의를 표했던 것입니다.


  2) 종려나무 가지를 길에 펴놓았습니다.

  그 밖의 다른 제자들은 역시 그들의 겉옷과 종려나무 가지를 베어다가 예수님께서 지나가실 길에 깔았습니다. 종려나무는 승리를 상징하는 나무입니다. 유대의 영웅인 마카비가 예루살렘 성에 승리의 입성을 할 때에도 백성들은 종려나무 가지를 길에 깔았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승리할 것이며, 예루살렘에서 유대의 왕으로 삼으려고 생각했습니다. 유대 나라는 독립하고 로마의 세력은 물러갈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왕국은 회복될 것으로 알았습니다. 그러므로 저들은 그렇게 생각하고 종려나무 가지를 길에 깔았던 것입니다.


  5. 군중들의 행동

  1) 예수님의 앞뒤를 따랐습니다.

  군중들은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 입성”하시는 예수님의 앞뒤를 따랐습니다. 그들의 손에는 창검 대신에 종려나무 가지가 들려 있었습니다. 새끼 나귀를 타신 왕과 종려나무 가지를 든 그의 백성들, 이것이 메시야의 “예루살렘 입성”의 모습이었습니다. 군마에 높이 탄 왕과 창검과 기치를 펄럭이며 위풍당당한 군대를 거느리고 입성하는 세상의 왕의 행렬과 너무나 대조되는 모습입니다. 이것은 평화의 행렬입니다. 이것이 생명의 행렬입니다. 할렐루야!


  2)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라고 외쳤습니다.

  마21:9“앞에서 가고 뒤에서 따르는 무리가 소리 높여 이르되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라고 백성들은 외쳤습니다. '호산나'의 본뜻은 '지금 구원하소서.'인데 나중에는 '만세'의 뜻으로 사용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이것은 '메시야 만세'입니다. '다윗의 자손이여', 막11:10“찬송하리로다. 오는 우리 조상 다윗의 나라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이것은 한마디로 '메시야'에 대한 감격의 칭호입니다. 드디어 대망의 메시야가 오신 것입니다. 이 환호성 속에는 위대하고 찬란했던 옛 왕국의 모습을 되살려서 유대 다윗의 왕국을 가지려고 하였습니다.  


  이제 우리는 다시 오시는 예수님을 대망합니다. 오늘날 많은 교회들이 종려주일을 지키는 것은 다시 이러한 종려주일이 반복되기 때문이 아니라 예수님의 일생을 해마다 우리가 반복하므로 말미암아 예수님은 신화가 아니라 실제의 인물이신 것을 확증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믿음의 근거가 사람들이 지어낸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기 위함입니다. 유월절을 만드신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계속해서 유월절을 철저하게 지키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말라고 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입니다. 더 나아가 그것은 오실 메시아를 기다리게 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들이여 우리가 종려주일을 지키는 것도 의미에 있어서는 그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은혜를 베푸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종려주일은 무한한 자비를 베풀 것을 상징적으로 보이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대신 하셨습니다. 오늘 우리가 지키는 종려주일도 우리의 죄를 대신 하려고 예루살렘에 입성한 것을 기념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모하는 동산의 성도 여러분들이여 예수님을 믿으면 여러분들의 인생의 죄가 완전하고 분명하게 소멸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피가 저와 여러분들의 추악한 죄들을 덮어버리는 것입니다. 하늘 아버지께서는 우리의 죄를 보시지 못하시는 것입니다. 무엇 때문입니까? 그 분의 아들이신 예수님의 피가 저와 사랑하고 사모하는 성도 여러분들의 죄를 덮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을 향한 죄의 집행은 완성된 것입니다. 이것을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들의 죄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죄의 형벌을 집행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우리들을 대신하여 사형집행을 당하신 것입니다. 이것이 십자가의 은혜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시은좌(施恩座)의 축복입니다. 이것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이것을 믿으시면 십자가의 공로가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들에게 효력이 발생되는 것입니다. 이 은혜의 복음은 너무나 놀라운 것입니다. 이것을 깨달은 수많은 사람들이 또한 주의 종들이 이 복음에 생명을 바쳤습니다. 그 중에 한 분이 사도바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복음에 감격하고 어두운 은둔의 나라인 우리 대한민국의 전신이라고 할 수 있는 조선에도 복음이 전해진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날 저와 사랑하는 성도여러분들이 이 감격의 예배를 드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종려주일 예배는 엄청나게 중요한 것입니다. 사랑하고 사모하는 동산 교회의 모든 성도 여러분들이여 예루살렘 입성을 찬양하고 종려주일을 주신 주님께 영광을 돌리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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