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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응답의 비결 (요한복음 15장 7-14절)

설교 모음/이병용 목사 설교

by Hope103 2019. 1. 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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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제목: 기도 응답의 비결

설교 본문: 요한복음 15장 7-14절 (개역한글판)

7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8

너희가 과실을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가 내 제자가 되리라

9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

10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11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함이니라

12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13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에서 더 큰 사랑이 없나니

14

너희가 나의 명하는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기도응답의 비결 

요한복음 15:7-14

(금곡동산교회 이병용목사 설교문)

  오늘은 참으로 좋은 날입니다. 이 좋은 날에 하나님의 축복이 풍성하게 임하시기를 주의 이름을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성도들이 그리스도 안에 거하고 그리스도의 말씀에 순종하여 따를 때는 무엇이든지 구하여도 다 이루어집니다. 포도나무로 자신을 비유한 예수님은 성도를 향하여 '가지'라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가지가 나무줄기에 온전히 붙어 있을 때에만 풍성하고 좋은 열매를 많이 맺을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즉 예수님 안에 거한 성도에게는 자연히 좋은 신앙의 열매와 아름다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성도의 궁극적 신앙 목적은 '늘 예수님 안에 거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많은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사실 가지 자체로서는 아무리 애를 쓰고 노력하여도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뿌리로부터 올라온 영양분이 줄기를 중심으로 하여 가지로 전달될 때에는 잎도 피고 열매도 맺을 수 있습니다. 사실 가지란 엄밀하게 이야기하자면 열매를 매달고 있는 역할만 할 뿐입니다. 이 말은 철저하게도 가지 혼자서는 열매를 맺을 수 없음을 뜻합니다. 가지는 나무줄기에 붙어 있을 때에만 생존이 가능합니다. 줄기에 붙어 있지 아니한 가지는 이미 그 나무의 구성원이 아닐뿐더러 죽은 가지입니다. 이것은 기도의 생활로 가능합니다. 왜냐하면 기도는 영혼의 호흡이기 때문입니다. 기도는 믿음을 가졌음을 내포하는 것입니다. 기도는 믿음을 증거 합니다. “기도응답의 비결”이란 제목의 말씀으로 은혜를 받았으면 합니다. 


  1. 기도응답의 조건

  1) 예수님을 닮는 것입니다.

  첫 번째 전제 조건인 예수님 안에 거한다는 것은 예수님을 닮는 생활을 말합니다. 고난의 십자가를 지고 부활의 승리를 선포하신 예수님을 삶의 최우선 자리에 모시고 그분의 가르침을 실생활에 적용시키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예수님 때문이며 예수 이름으로 시작하여 예수 이름으로 하루일과를 끝맺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닮는 자를 그리스도인이라 합니다. 초대 교회 때 안디옥 교회의 성도들은 '진정한 그리스도인'이었습니다. 그들은 어디를 가든지 예수님의 모습과 예수님의 향기를 피웠기에 안디옥 주민들이 그들을 향해 그리스도인이란 호칭을 붙여 주었습니다. 즉 안디옥 교회 성도들에게서 예수님의 형상을 이방인들이 똑똑히 보았던 것입니다. 예수님 안에 있는 자는 이렇게 남에게 인정받는 자입니다. 무화과나무가 사과 열매를 맺을 수 없듯이 예수님 안에 거한 성도가 예수님과 다른 행동을 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2) 말씀의 생활화입니다.

  두 번째 전제 조건인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한다.'는 것은 말씀 중심적 삶을 산다는 것입니다. 즉 말씀이 내 인생의 나침판이 된다는 것입니다. 모든 일을 말씀에 비추어 시행하고, 말씀에 어긋나는 일은 설사 손해를 볼지라도 안하는 것입니다. 사실 하나님의 말씀을 올바르게 준행한 자 치고 인생을 손해 본 자가 없습니다. 오히려 귀하고 복된 존재가 되었고 세계와 역사 속에서 찬란한 별과 같은 인물이 되었던 것입니다. 성경은 복 있는 사람을 정의하기를 시 1:2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라 하였습니다. 인생을 형통하게 하는 방법도 수1:8 '하나님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러한 말씀 중심적 삶은 사람을 변화시킵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감화를 받고 변화되었습니까? 유명한 부흥사인 '무디'도 말씀 중심적 삶으로 위대한 복음 전도자가 되었고 '루터''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는 말씀에 의해 변화되었습니다. 이교도이며 탕자였던 '어거스틴'의 회개도 '말씀 안에서' 눈을 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신실합니다. 결코 거짓이 없습니다. 이 말씀을 준해하는 자는 시 1:3 '시냇가에 심은 나무처럼 시절을 좇아 풍성한 열매를 맺으며 그 행사가 다 형통하는 자'입니다.


  2. 응답의 결과

  1) 하나님이 영광을 받습니다.

  요15:9 '너희가 과실을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그리스도인의 신앙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에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신 본뜻도 '자신의 영광'을 나타냄입니다. 성도의 풍성한 열매는 하나님께 영광이 됩니다. 열매의 알찬 수확은 농부의 기쁨이며 보람입니다. 마치 자식의 성공이 아버지를 명예롭게 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성도는 마 5:16 생활의 빛 된 열매로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2) 예수님의 제자가 됩니다.

  요15:8 '너희가 과실을 많이 맺으면…너희가 내 제자가 되리라'. 이 말씀에 비추어 본다면 예수님의 제자는 12 명에 국한된 것이 아닙니다. 누구든지 풍성하고 좋은 열매를 맺는다면 다 '나의 제자'라고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성도는 베드로를 부러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사도 바울을 부러워할 이유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여러분들도 좋은 열매를 많이 맺음에 따라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축복의 길이 제시되었기 때문입니다.


  3) 예수님의 친구가 됩니다.

  요15:15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이는 제자들의 격상이 무엇보다도 지위의 격상임을 가르쳐 주는 말씀입니다. '요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롬8:14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그들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전에 모든 인간은 아담 안에 있었습니다. 만일 아담이 범죄 하지 않았다면 전 인류는 영원한 생명을 누리며 하나님과 교제하며 살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담은 하나님께 범죄 했습니다. 아담이 범죄 함으로써 그 안에 있는 모든 인간은 단순한 피조물이 아니라 죄인이 되었습니다. 이에 예수께서 이 땅위에 오셔서 십자가로 모든 죄인의 죄를 대속하셨습니다. 그리하여 예수 안에 있는 무든 인간은 그의 순종으로써 죄인의 자리에서 의인의 자리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의인이 되 단순히 과거 아담의 범죄 이전 상태로 환원된 것이 아니라, 그 지위가 피조물의 지위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지위로 격상되었습니다. 곧 종의 위치에서 자녀의 위치로 격상된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이러한 변화를 설명하기를 롬5:16 '이 선물은 범죄 한 한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고 하였습니다.


  4) 새로운 지식을 소유합니다.

  '종은 주인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니라.' 제자들은 새로운 지식을 소유합니다. 지식을 설명하기 위해서 예수님께서는 종과 자녀의 차이를 예로 설명하십니다. 종은 주인의 뜻을 알지 못합니다. 종이 알려고도 하지 않을 뿐 아니라, 주인도 자기의 뜻을 가르쳐 주지 않습니다. 따라서 종이 하는 일은 주인의 명령에 의할 뿐입니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종은 하지 않습니다. 주인이 명한 것만 잘 이해하면 그는 그것으로 훌륭한 종입니다. 반면 자녀는 그와는 다릅니다. 자녀는 주인에게 있어서 기계적인 인간이 아닙니다. 세상에 자기의 자녀가 기계적인 인간이 되기를 바라는 사람은 없습니다. 모든 사람은 자기의 자녀에게 충분히 자기의 뜻을 알려 줍니다. 가치관, 사상, 장래의 계획 등을 알려 줍니다. 그러므로 자녀는 부모의 명령에 의해 기계적으로 순종하지 않고, 그의 뜻을 헤아려 일을 합니다. 명령한 것에만 국한하지 않고 그 이상의 일을 합니다. 예수의 제자들이 바로 그러한 지식을 소유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날의 예수의 제자들은 바로 여러분들입니다. 천사들도 살펴보기를 바라는 그것을 우리는 성경을 통하여 압니다. 그것이 성도들입니다.


  5). 놀라운 능력을 가집니다.

  제자들은 놀라운 능력을 가지게 됩니다. 요14:12 '나를 믿는 자는 나의 하는 일을 저도 할 것이요 또한 이보다 큰 것도 하리니'(요 14:12),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마 28:18). 만일 어떤 지위가 주어졌는데 그에 따른 실권이 주어지지 않는다면 그 자리는 있으나마나한 자리입니다. 사회에는 그러한 자리가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는 그러한 지위가 아닙니다. 그에 따르는 권세가 주어집니다. 다만 많은 사람들이 그 권세를 활용하지 못할 뿐입니다. 이 권세에 관해서 예수께서는 여러 곳에서 여러 번 말씀하셨습니다. 막 9:23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요 15:7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6) 흥분할만한 사명이 주어집니다.

  제자들에게 흥분할만한 사명이 주어집니다. '너희가 나의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이 말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요 15:13 있습니다. 요15:13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면 이에서 더 큰 사랑이 없나니'. 예수께서는 당신의 친구들을 위해서 당신의 목숨을 버리셨습니다. 다른 것이 예수의 명령, 예수께서 내리신 사명이 아니라 예수께서 친구를 위해 목숨을 버린 사실 자체가 명령이요, 내리신 사명인 것입니다. 곧 '나와 같이 하라'는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동산 교회의 성도들이여 말씀에 순종하여 은혜를 받으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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