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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 (로마서 1장 17절)

설교 모음/이병용 목사 설교

by Hope103 2019. 1. 25. 08:03

본문

설교 제목: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

설교 본문: 로마서 1장 17절 (개역한글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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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 

로마서1:17

(금곡동산교회 이병용목사 설교문)

  오늘은 참으로 좋은 날입니다. 이 좋은 날에 하나님의 축복이 풍성하게 임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이 말씀을 중심으로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는 제목의 말씀으로 은혜를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할렐루야!  롬 1:17'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믿음으로 받아들인 하나님의 의가 점점 사람 안에서 확장되어 결국 그 증대된 일로 인해 더 큰 믿음에 이르게 됩니다. 이러한 믿음의 역동성으로 말미암아 중세의 한 수도사에 불과했던 '마르틴루터'에게 복음과 구원의 커다란 진리를 깨닫게 하고, 그로 하여금 위대한 종교개혁의 깃발을 세울 수 있게 하였습니다.


    1. 하나님의 의와 인간

  롬 3:10-12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다 치우쳐 한가지로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아담의 후예로 이 세상에 태어난 인간은 누구를 막론하고 하나님의 의에 이를 수 없으므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 할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자기 죄를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의에 이를 수 있는 방편으로 율법을 주셨지만 율법을 단 한 가지도 범하지 않고 살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때문에 아무도 하나님의 의에 이를 수 없습니다. 


  1) 의인(義人)과 하나님

  롬 3:21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율법은 모든 사람들이 죄인이다 합니다. 의인이 될 수 있는 길은 오직 율법을 모두 실천하는 것인데 누구도 율법을 하나라도 범하지 않고는 살 수 없으므로 의인은 세상에 없습니다. 그러나 이제 '한 의가 나타났으니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입니다. 이 의(義)를 얻기 위해서 인간은 율법을 지키는 것과 같은 노력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인간이 해야 할 일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은 곧 그를 보내신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히11:6 믿음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요3:16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회복케 합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 없이는 하나님과의 화목은 이루어질 수 없으며 인간은 영원히 죄 아래 있게 됩니다. 불신이 전 인류의 사망의 근원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은 영혼의 구원을 얻을 뿐만 아니라 영혼을 소생케 하고, 다쳐진 문을 열게 하며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가능케 합니다. 그 뿐만 아니라 이 땅에서 하나님나라 건설의 첨병과 기수가 되게 하며 사람과의 관계도 온전한 평화를 누리게 합니다.


  2. 칭의 와 믿음

  1) '하나님의 인정하심'으로서의 의

  롬 3:28 '그러므로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믿음으로 되는 줄 우리가 아노라.' 의(義)는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 그리고 인생들은 의를 행할 수 있는 의지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의롭게 되는 것은 '믿음을 통하여'만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그것은 칭의 된 의, 즉'의롭다 하심을 받는 것'입니다. 우리가 의로워서가 아니라, 우리를 대신해서 죽은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믿는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지난 죄과를 간과하시고 의롭다고 불러 주십니다. 하나님의 의가 인간에게 관계를 맺게 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믿음에 의해서 인간은 추한 죄의 상태에서 하나님과 친교를 나누는 깨끗한 위치로 전환됩니다. 그것은 '죽기까지 복종하신' 그리스도의 완전한 순종으로 말미암아 온 의입니다. 


  2) '올바른 관계 정립'으로서의 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하나님의 의는 인간의 죄악과 대조적으로 밝히 나타났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에서 얻은 그 의를 우리에게 나타내시고 또한 나누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의'개념은 하나님께서 죄인을 죄인이 아니라 의인으로 인정하신다는 것입니다. 죄인을 멸망 받을 죄수로 취급하는 대신에 사랑 받는 자신의 아들로 여기시는 것, 이것이 바로 복음에 의한 하나님의 의 개념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원수가 아닌 친구로, 죄인이 아닌 의로운 선한 사람으로 간주하는 것, 이것이 하나님의 의 개념이요 복음의 본질인 것입니다. 하나님께 의롭다 하심을 입은 자는 이제 하나님과 원수 된 관계에서 사랑과 신뢰의 관계, 화목과 기쁨의 새로운 관계로 들어섭니다. 죄악으로 말미암아 상실한 인간이 본래의 관계를 회복하여 심판 주와 피고인의 저주스런 관계에서 창1:26-28 아버지와 사랑하는 아들의 축복된 관계로 회복되는 것입니다.


  3) 영접하는 믿음 자신을 전적으로 포기하는 믿음

  믿음은 자신을 깨뜨리는 것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자신의 불완전한 이성과 지식, 완악한 고집과 교만, 과학만을 제일 되는 진리로 여기고 하나님의 말씀은 설화나 신화로 여기는 불신앙을 버려야만 합니다. 이러한 것들을 그 마음속에 채우고서는 결코 복음의 씨앗이 심겨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핵심은 영접과 고백입니다. 예수를 자신의 구주로 믿고 그를 받아들이는 것, 이것이 믿음의 핵심이요 본질입니다. 자신을 그에게 전적으로 맡기며 절대적으로 그를 신뢰하고 무조건적으로 그의 말씀에 복종하는 것, 이것이 진정한 믿음의 개념이요 복음의 정수입니다. 자신의 주인이 자신이 아니요, 주님이 자신의 주인이 되기를 바라며 예수 그가 자신의 구주 됨을 만인 앞에 고백하는 것이 바로 믿음인 것입니다. 참된 믿음은 영원합니다. 그것은 순간적인 감정이나 열정이 아닙니다. 온전한 믿음은 하나님의 약속과 구원 만을 바라보고 결코 주위 환경에 의해 좌절하지 않으며 끝까지 인내하며 지켜나가는 믿음입니다. 하나님만이 참 신이요, 예수 그만이 나의 구주이심을 결코 의심치 않으며 끝까지 전진해 나가는 믿음입니다.


  3. 구원

  1) 하나님의 잃어버림으로부터의 구원

  범죄 한 인생에게 임하는 하나님의 가장 큰 진노와 심판은 '하나님의 잃어버리심'입니다. 그가 축복된 길로 가든, 저주의 길로 가든, 하나님의 형상을 닮아 가든, 버러지와 금수의 추악한 형상을 닮아 가든 아무런 제재나 채찍도 없이 무관심 속에 내버려 두시는 것, 이것이 바로 인생에게 임하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가장 큰 진노인 것입니다. 마치 아버지가 아들의 죄악이 너무도 극심해 이제는 부자의 연을 끊어버리듯 하나님의 잃어버리심은 그에 대한 자신의 사랑과 은혜와 계시와 훈계를 모두 거두신 채 그를 온전히 내버리시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말미암은 구원은 바로 이러한 하나님의 잃어버리심에서의 구원입니다. 관심 밖에 있었던 하나님의 관심을 되돌리고 잃어버린 하나님의 사랑을 되찾게 하여 하나님의 관심과 사랑의 대상이 되는 구원입니다. 주께서 이 땅 위에 오신 것도 잃어버린 자기 백성을 다시 되찾기 위해서입니다.


  2) 죄로부터의 구원

  아담의 범죄로부터 인간은 죄의 노예가 되었습니다. 결코 벗어나고 싶어도 벗어날 수 없는 사슬과 같이 인생은 죄의 사슬에 묶여 평생 죄를 주인으로 모시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주로 믿는 믿음은 우리로 하여금 이러한 죄의 사슬로부터 자유를 가지는 것입니다. 죄의 노예로, 평생 죄의 뜻대로 이리저리 끌려 다니며 살아야 하는 대신 죄를 다스리고 물리치며 승리하는 삶을 살게 합니다.


  3) 종말론적인 구원

  믿음은 신자로 하여금 종말론적인 구원을 얻게 합니다. 그들은 그 완전한 구원과 승리를 예수 그리스도의 궁극적 승리 안에서 얻게 됩니다. 죽음의 세력을 훼파하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다 인정함 받은 자만이 영원히 살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천국의 생활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예수를 믿어 이 땅에서도 안정과 평안을 누리고 하나님의 나라에 가서는 영원한 복락의 행복을 누리는 것입니다. 예수는 이 땅에서 극심한 가난 가운데 살던 한 성도를 눅16:19-25에서 세상에서 성공한 부자도 부러워하게 합니다. 부자는 지옥 음부에서 불타는 불꽃 속에서 고통을 당하고 괴로워하는데 나사로는 멀리보이는 천국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결국 부자는 자기 형제들에게 이 지옥에는 오지 않게 전도해 달라고 절규하는 광경을 말씀을 하십니다. 그 뿐만 아니라 눅23:42-43에 십자가에 달려 운명하시기 직전에 한편 강도의 신앙고백에 낙원을 약속한 것처럼 오늘 이 시간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들은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여 구원의 축복을 받아들이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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