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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라 행하라 복을 받으리라(예레미야 7장 23절)

설교 모음/이병용 목사 설교

by Hope103 2018. 10. 21. 08:00

본문

설교 제목: 들어라 행하라 복을 받으리라

설교 본문: 예레미야 7장 23절 (개역한글판)

23

오직 내가 이것을 그들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내 목소리를 들으라 그리하면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겠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되리라 너희는 내가 명령한 모든 길로 걸어가라 그리하면 복을 받으리라 하였으나


들어라 행하라 복을 받으리라 

예레미야 7:23

  오늘은 참으로 좋은 날입니다. 이 좋은 날에 하나님의 축복을 풍성하게 받으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렘7:23'너희는 내 목소리를 들어라 그리하면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겠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되리라 너희는 나의 명령한 모든 길로 행하라 그리하면 복을 받으리라.'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선택하여 약조를 맺고 그들의 하나님이 되어 그 백성을 구원하고 인도하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나 그 거룩한 약속은 잘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끝까지 그 약속을 지켰으나 그것을 파기한 쪽은 언제나 이스라엘 백성들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으로서 그들에게 복을 주시고 그 후손들을 자기의 소유로 삼으시며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고 선언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이 어디로 가든지 항상 구원의 손길로 도우셨습니다. 이집트의 종노릇하는 데서 그들을 구원하시고, 광야에서 불과 구름기둥으로 인도하셨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양식과 의복이 궁핍하지 않게 하시고, 약속한 대로 가나안을 그들에게 주어 기업으로 삼게 하셨습니다. 그럴 때마다 '너희는 알지 못하는 신들을 섬기지 말고 여호와 하나님만 섬기라'고 약속하고 다짐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그들은 그 약속을 어기고 '바알에게 분향하여 알지 못하는 신들을 좇아' 갔습니다. 이스라엘의 역사는 하나님께 대한 배신의 역사입니다. 세계의 역사를 살펴보면 인생들은 언제나 하나님을 배신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역사입니다.


  1. 형식적인 예배로는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없습니다.

  '대저 내가 너희 열조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날에 번제나 희생에 대하여 말하지 아니하며 명하지 아니하고'(22절) 즉 제사를 드림으로 하나님과의 계약이 완성되는 것이 아닙니다. 히 9:9 '이 장막은 현재까지의 비유니 이에 의지하여 드리는 예물과 제사가 섬기는 자로 그 양심상으로 온전케 할 수 없나니.' 이것은 먹고 마시는 원리, 즉 육체의 정결 의식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모세의 율법은 본래 번제나 희생의 외형적인 모습을 중요하게 여긴 것이 아닙니다. 도리어 그 제물을 통하여 맺어지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더 중요한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막과 성전에서 불완전하고 불충분한 제사가 계속된 것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 것을 어렴풋이나마 보여 주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들이여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자기의 모두를 바쳐 순종함으로써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신앙생활도 교회 출석하여 예배하는 것만으로는 불충분합니다. 내가 진실로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있는 길은 하나님께 예물을 바치고 제사하며 예배하는 것만으로 완전해질 수 없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들이여 하나님께서 진정으로 원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고 그 말씀대로 살아가는 성도들을 원하십니다. 이렇게 하는 것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성도들의 삶인 것을 믿으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듣고 행하는 자가 복을 받는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너희가 나를 청종치 아니하며 귀를 기울이지도 아니하고 목을 굳게 하여 너희 열조보다 악을 더 행하였느니라.'(24, 26절). 하나님이 그 백성에게 원하시는 것을 제물이 아니라, 하나님의 목소리를 듣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선지자들을 통하여 전해오는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치 아니하고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고 오히려 욕으로 여겼습니다. '하나님은 나의 목자이시라'고 다윗이 고백한 것처럼 백성들이 진실로 하나님을 목자로 믿었다면 그 목자의 음성을 듣고 그를 따라야 옳았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말씀하시기를, 요 10:3 '양은 그의 음성을 듣나니 그가 자기 양의 이름을 각각 불러 인도하여 내느니라.' 고 하셨습니다. 이처럼 양들은 타인의 음성을 알지 못하는 고로 타인을 따르지 아니하고 오히려 거기에서 도망하는 법인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목자의 음성을 싫어하고 오히려 타인의 음성, 즉 온갖 이방신들을 따라감으로 하나님의 진노를 불러들이게 되었던 것입니다. 여호와는 나의 하나님이 되고 나는 그의 백성이 되는 비결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것입니다. 삼상 15:22 '사무엘이 가로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 목소리 순종하는 것을 좋아하심같이 좋아 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라고 한 말씀을 기억하십시오.


  3. 하나님의 백성의 삶은 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히 11:6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노아나 아브라함이나 믿음의 조상들이 제사나 제물로 의롭다 함을 받은 것이 아닙니다. 도리어 저들은 모두 믿음으로 옳다 함을 받고 하나님과 동행했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합니다.


  갈 2:16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아는 고로 우리도 그리스도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에서가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육체의 행위로써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 우리가 의롭게 되어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비결이 어디에 있습니까? 바로 우리를 대신하여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사는 성도들이 하나님의 약속을 받습니다. “들어라 행하라 복을 받으리라” 이것이 믿음으로 사는 사람들의 복입니다. 듣고 행하는 것 이것이 없으면 성도들의 신앙은 아무것도 아닌 것입니다. 행하라고 하면 사람들은 부담을 느낍니다. 하지만 듣는 다는 말씀 속에는 행한다는 전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약속의 책입니다. 믿음을 보이는 것이 믿음으로 행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할 때 성경은 복을 받으리라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노아가 그렇게 했습니다. 아브라함이 그렇게 했습니다. 저들은 가만히 있는 방관자들이 아닙니다. 도리어 실천하는 믿음의 성도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축복을 받은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순종하여 복을 받으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들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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