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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를 베풀어 주소서(시편 123편 1-4)

설교 모음/이병용 목사 설교

by Hope103 2018. 10. 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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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제목: 은혜를 베풀어 주소서

설교 본문: 시편 123편 1-4절 (개역한글판)

1

하늘에 계신 주여 내가 눈을 들어 주께 향하나이다

2

종의 눈이 그 상전의 손을, 여종의 눈이 그 주모의 손을 바람 같이 우리 눈이 여호와 우리 하나님을 바라며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기를 기다리나이다

3

여호와여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고 긍휼히 여기소서 심한 멸시가 우리에게 넘치나이다

4

평안한 자의 조소와 교만한 자의 멸시가 우리 심령에 넘치나이다


혜를 베풀어 주소서

시편123:1-4

  오늘은 참으로 좋은 날입니다. 이 좋은 날에 하나님의 축복이 풍성하게 임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과거 시대에도 성도들을 축복 해 달라고 기도를 한 것 같습니다. 오늘의 말씀은 자기와 관계된 자들에게 축복을 달라고 당시의 제사장인 시인은 기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말씀을 따라 이 종도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들의 소원의 기도, 곧 축복을 해 달라는 간구가 이루어지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 합니다. 그러므로 “은혜를 베풀어 주소서.”라는 제목의 말씀으로 은혜를 받기를 원합니다. 할렐루야!  


  1. 하늘에 계신 주님

  1) 모든 것에 초월해 계신 전능자이심을 뜻합니다.

  하늘은 모든 것 위에 존재하는 절대 가치의 이상과 지고의 선을 암시합니다. 그것의 높음과 푸른 것은 모든 인생이 마음속 깊이 간직하고 있는 희망과 소망을 나타냅니다. 하늘에 계신 주님이라는 표현은 하나님의 속성과 존재가 이러한 하늘과 같음을 표시하는 것입니다. 그는 높은 곳에 계십니다. 그는 모든 것에 초월해 계시며 모든 것을 그의 능력의 손 안에 붙드시고 섭리 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늘을 보좌로 삼으시고 땅을 그의 발등 상으로 삼으시는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의 모든 지식과 사상, 재능과 능력을 뛰어넘어 그 모든 것의 근원으로 존재하고 계시며, 이 세상 모든 것의 궁극적인 심판 주로 판단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2) 모든 것에 내재해 게시는 주님을 뜻합니다. 

  하늘은 지극히 높고 높습니다. 하늘의 다른 특징은 이 세상 어디나 그것의 영역 안에 포함된다는 것입니다. 하늘은 우리 주변의 공간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또한 하늘이 존재하지 않는 곳은 단 한 군데도 없습니다. ‘하늘에 계신 주여’라는 말씀은 그분의 초월성과 함께 모든 세상과 그의 백성 중에 거하시는 하나님의 존재를 표현합니다. 하나님은 분명 모든 것에 초월해 계시는 초월 자이십니다.


  그러면서도 여호와 하나님은 모든 사람들이 사는 곳에 계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도들과 함께 하시며 성도들의 고통과 아픔을 자신의 고통과 아픔으로 여기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이 가장 선명하고 분명하게 나타난 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입니다. 


  하나님과 동일 본체이신 예수님께서는 아버지와 동등으로 여김을 취하지 않으시고 종의 형체를 입어 우리와 함께 거하셨습니다. 그리고 인생의 고독과 아픔, 고통과 괴로움을 친히 겪으셨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그러한 고통을 겪으심으로 우리에게서 그러한 고통을 제하여 주셨습니다.


  사 53;4,5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로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그 뿐만 아니라 그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는 부활 승천하신 후 우리와 영원히 함께 하실 보혜사를 우리에게 보내셨으니 그가 바로 모든 사람 속에 내주 하시는 성령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이처럼 초월해 계시면서도 그의 사랑하는 성도들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 이 분이 바로 성도 여러분들이 믿고 섬기는 창조 주 하나님이신 것을 믿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성도들의 눈은 어디로?

  시123:1'내가 눈을 들어 주께 향하나이다.' 성도들의 눈은 하늘을 향해 들려져야 합니다. 성도들의 눈은 이 땅을 향하거나 세상 것에 고착되어서는 아니 됩니다. 모든 것에 초월해 계시는 하나님의 자녀 답게, 성도들은 이 세상의 썩어질 것들만 바라보지 말고 하늘의 것을 사모하고 바라보아야 합니다. 조그마한 이익을 위해 모든 것을 걸어 투쟁하고 남을 시기하며 미워하고 끝내는 죽이는 죄악에서 벗어나 하늘에 달린 별처럼 모든 것을 초월해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이 세상 현실 자체를 완전히 부정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초월해 계시면서 모든 자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과 같이 성도들은 오히려 세상 속에 들어가야 합니다. 빛이 어둠에 있어야 쓸모가 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소금이 있어야 할 곳에 있어야 그 가치를 발휘할 수 있는 것처럼 우리는 현실을 인정하고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나라가 구현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성도들이 하늘을 향해 눈을 드는 것은 그가 세상 유혹과 욕심을 벗어나 영원한 것을 사모하기 위함인 것입니다. 그 뿐만 아니라 하늘의 뜻을 깨달아 이 땅의 고통 받는 자, 억압 받는 자를 위로하고 그들의 빛이 되어 주기 위함이라는 것을 믿으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견고한 성도들의 믿음

  성도들의 눈이 하늘로 들려져야 하는 또 다른 이유는 세상으로부터 오는 고통에 좌절하지 않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불신자들의 시기와 멸시, 조롱과 핍박을 이겨낼 하늘의 도움을 얻기 위함입니다. 세상으로부터 오는 고난에 세상의 도움 만을 구하다 실망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도리어 모든 도움의 근원이 되시는 여호와 하나님만을 바라봄으로 위로와 희망을 바라보십시오. 성도 여러분들의 도움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 한 분이십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을 도우시는데 사람들을 사용을 많이 하십니다. 기도하면 무슨 일이 그냥 이루어지는 것으로 오해하여 하나님의 도우심을 이해하지 못하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사람들을 통하여 일하시는 것이 더 많이 있습니다. 느2장 이하를 보면 느혜미야의 기도를 그의 왕인 아닥사스다가 해결해 주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도울만한 능력이 있는 사람들을 사용하셔서 일을 이루어 가십니다. 마2장에 보면 예수님의 탄생과 동방 박사들이 나옵니다. 그 박사들이 가지고 왔던 금과 많은 진귀한 보물들이 예수님을 이집트로 피하게 하는 금전이 된 것을 봅니다. 이런 것이 세상에서 많이 나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통한 구원을 하십니다. 


   대구 서현교회 정규만 長老 님의 간증

  대구의 약령시, 약전 골목은 전국의 한약들이 판매되는 곳인데, 역사가 350년이 넘었다. 

이 약점 골목, 한쪽 구석에 맨 바닥에 앉아서 풀을 파는 풀 장수 정 씨가 있었다.

풀 장수를… 옛날에는 풀을 쑤어 가지고 장에서 팔았다.

그래서 한 덩어리 사다가 벽도 바르고, 창호지 사다가 문도 바르고 그랬다.

술주정뱅이다. 그저 돈 한 푼 생기면 술을 먹고, 행패를 부리고, 집에 가면 불쌍한 아내를 두드려 패고.. 그런데 그 아내는 대구 제일 교회를 잘 다녔다.

교회에만 오면 마음이 편안하고, 말씀을 들으면 은혜가 되고.. 그래서 그 재미로 이 부인은 사는 것이었다.

  그때 대구 제일교회에 유명한 목사님! 김익두 목사님이 부흥회를 오셨다.

원래 김익두는 깡패였는데, 술주정뱅이었다. 그런데 그 사람이 예수님을 믿고, 은혜를 받고.. 글쎄.. 목사가 되어 가지고 대구 제일교회에 와서 부흥회를 하는데 은혜의 역사가 일어났다.

  특별히 풀 장수 정씨의 아내가 은혜를 받았다.

한번은 은혜를 받고 저녁 늦게 집에 오는데.. 남편 정씨는 술이 머리까지 차서 아내가 들어오자마자 뺨을 때렸다. 다른 때는 한대 맞으면 말이라도 몇 마디 하고 그랬는데… 뺨을 한대 딱 때리니까 그 아내가 “여보.. 내가 늦게 와서 당신의 마음이 상했다면 이 쪽 뺨 한대 더 때리세요  그래? 그리고 때릴려고 보니까 마음이 이상해요.. 다른 때는 한대 맞으면 대들고 그랬는데.. 한대를 맞고는 나 때문에 당신 마음이 상했다면 한대 더 때리라고 하니까…놀래 가지고 너 오늘 교회에 가서 무슨 일 있었냐고 물었다. 그러니까 이 부인이 은혜 받은 이야기를 쭉 했다

 “우리 교회에서 부흥회가 있는데 오신 분이 김익두 목사님이신데.. 원래는 술주정뱅이이면서, 깡패였는데.. 은혜 받고 예수님을 믿고 목사님이 되었대요

  당신도 나하고 한번만 가요..”

이 남편 정씨가 아무리 봐도 이상하니까 그 다음날 따라갔다

처음으로 교회에 가니까 은혜가 되겠어요? 좌우간 교회에 갔는데 뭔가~ 가슴이 뭉클뭉클 이상합니다. 그 다음날 또 갔다. 마지막 날 김익두 목사님이 이런 설교를 했다.

여러분! 한번 사는 인생인데… 이왕이면 하나님의 복을 받고 삽시다!


     복을 받는 비결이 네 가지가 있다.

  첫 번째, 주일을 잘 지켜라. 그러면 은혜 받는다.

  두 번째, 십일조 생활을 잘해라. 그러면 물질의 복을 받는다.

  세 번째, 새벽 기도회 빠지지 말라. 날마다 하나님이 형통의 길로 인도하신다.

  네 번째, 주의 종이 가르칠 때, 잘 듣고 생명 받쳐 그 말씀을 잘 지켜라

이렇게만 하면, 나처럼 된다. 나는 원래 깡패이고, 못난이고. 사람들에게 늘 욕을 먹고, 저주 받고… 오죽 했으면 나를 만나지 않게 해 달라고 성황당에 돌을 던지고 갔겠는가. 그런데 내가 이렇게 했더니 오늘 목사가 되어서 이렇게 여러분들에게 말씀을 전하는 사람이 되었다. 가만히 풀 장수 정씨가 들어보니까 과거의 생활이 자기하고 비슷했다.

술 주정쟁이에 깡패였던 사람이 목사가 되었단 말인가?…

목사… 당신도 그렇게 될 수 있습니다.

  이 풀 장수 정씨가 결심을 했다.

"그러면 나도 한번 이렇게 밑바닥 인생이 되지 말고, 하나님의 복이라는 걸 받아보자."

그러고는 그 다음 주일부터 꼭 주일을 지켰다.

풀 파는 통 옆에 조그마한 상자를 만들어 놓고, 십일조 함을 만들어서 10원 어치 팔면 1원을 넣고… 그렇게 해서 그날부터 십일조 생활을 했다

새벽마다 빠지지 않고 교회에 가서 기도했다.

  목사님이 주일 날 말씀을 증거 하면, 토끼 귀처럼 해서 듣고, 나도 저 사람처럼 꼭 그렇게 되어 보겠다고 생명 걸고 그 말씀을 지켰다.

  어느 날 약전 골목에 술주정뱅이가 사람 되었다고 약전 골목에서 장사하는 모든 분들이 칭찬을 했다. 세상에 저렇게 변할 수 가 있냐고.

  그러자 한약방을 하는 친구가 하루는 정씨를 부르고는, “야! 너 이제 풀 장사 그만하고, 사람 되었으니 약방을 한번 해봐라. 약 장사를 해봐라.”

  “나는 돈도 없고, 너도 알다시피 약이라는 것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데 내가 어떻게 하겠냐.. ”

  "너를 보니까 완전히 사람이 바뀌어졌어.. 그러니까 내가 너를 도와줄 테니까.. 약 장사를 해봐라.

  그래서 이 친구가 자기 집에 있는 약 재료를 이것 조금, 저것 조금 주어서 장사를 시작하게 했다.

  남들은 집에서 하는데… 길바닥에서 장사를 시작했다.

그리고 공책에다 전부 써주었다고 한다. 예를 들면 감기 걸린 사람이 오면, 이것, 이것을 넣어서 지어주고, 열병이 있는 사람이 오면 이것, 저것 넣어서 지어주고…또 보약을 찾는 사람들이 있으면 감초 넣고. 뭐. 넣고 이렇게 지어주어라… 이렇게 가르쳐주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 사람은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인데.. 그 공책에 기록된 내용을 보면서 하는데. 이상한 것은 이 집에서 약을 지어 먹으면 병이 낫는다는 것이었다. 이러한 것들이 하나님의 도움인 것입니다.


  전능하신 여호와 하나님만이 여러분들을 지으신 유일한 창조자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들을 죄악 중에서 구원하신 유일하신 구세주입니다. 그 뿐만 아니라 성도 여러분들의 환란 중에서 건지실 강력한 보호자이심을 믿으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들이여 세상으로부터 환란과 핍박을 받을 때 절망하거나 좌절하지 마십시오. 도리어 오직 여호와 하나님을 향해 성도 여러분들의 눈을 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성경 한 구절을 읽고 마치겠습니다. 시 121:1, 2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 서로다. 할렐루야! 아멘


은혜를 베풀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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