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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시편 126편 1-6절)

설교 모음/이병용 목사 설교

by Hope103 2018. 11. 1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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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제목: 여호와께서

설교 본문: 시편 126편 1-6절 (개역한글판)

1

여호와께서 시온의 포로를 돌리실 때에 우리가 꿈꾸는 것 같았도다

2

그 때에 우리 입에는 웃음이 가득하고 우리 혀에는 찬양이 찼었도다 열방 중에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저희를 위하여 대사를 행하셨다 하였도다

3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대사를 행하셨으니 우리는 기쁘도다

4

여호와여 우리의 포로를 남방 시내들 같이 돌리소서

5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6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정녕 기쁨으로 그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여호와께서 

시126:1-6

  오늘은 무술 년 새해 첫째 주일입니다. 새해에 하나님의 은혜로 큰 복을 받으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성경은 70 년의 기나긴 바벨론 포로 생활을 끝내고 꿈에도 그리던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드린 기쁨의 찬양입니다. 오늘 우리는 거룩한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들의 태도를 통하여 거룩한 교회의 성도로 살아가는 법을 배웁시다.


  1. 여호와께서 

  1) 포로 되었던 이스라엘 사람들 

  성경을 통하여 이미 여러 선지자들에 의해 이스라엘 민족에 대한 심판을 선포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 이스라엘의 죄악을 징치 하기 위해 징계를 선포하셨습니다. 이러한 징계는 예정대로 최강 국이었던 바벨론을 통해 실행되었습니다. 예루살렘 성과 거룩한 성전은 훼파 되었고 성물은 약탈 당했으며 존귀한 자로부터 평민에 이르는 백성이 그들의 포로가 되었습니다. 


  2) 고레스의 칙령 

  온갖 우상을 섬기는 바벨론의 지배에 예속된 이스라엘 민족들은 거의 절망적인 상태에 놓여 있었습니다. 정치 경제적인 독립의 가능성은 물론이고 이스라엘의 유일신 사상, 여호와 하나님 만을 경외 하는 신앙마저 흔들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약속하신 것을 성취하기 위해 바벨론을 정복할 페르시아 제국을 태동 시키셨습니다. 페르시아의 고레스 왕은 이스라엘 백성이 그들의 본토로 돌아가서 그 땅에 성전과 성을 복구하고 살도록 하는 칙령을 반포하였습니다. 사45:1 “여호와께서 그의 기름 부음을 받은 고레스에게 이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그의 오른손을 붙들고 그 앞에 열 국을 항복하게 하며 내가 왕들의 허리를 풀어 그 앞에 문들을 열고 성문들이 닫히지 못하게 하리라”이것은 정확하게 그의 작정하신 대로 만사를 이루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보여준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방법으로 그의 심판과 구원 약속을 실행하십니다. 하나님의 주권의 역사를 민감하게, 겸손하게 바라보는 사람들만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볼 수 있는 것입니다. 


  2. 열방도 여호와를 증거 하다.

  1) 자유를 통한 감격

  롬6:16 “너희 자신을 종으로 내주어 누구에게 순종 하든지 그 순종 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혹은 죄의 종으로 사망에 이르고 혹은 순종의 종으로 의에 이르느니라.” 진실한 성도들이 하나님을 자유로이 섬길 수 없었던 것은 크나큰 고역 입니다. 선택 받은 무리들 이지만, 세상의 죄악 된 것들에 시달림으로 영적인 자유와 기쁨을 상실한 채 살아갔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그들이 이제 해방의 기쁨을 맛보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자유와 해방의 기쁨은 세상과 물질로부터 해방 받음으로 누릴 수 있는 진정한 평화입니다.


  2)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 

  이스라엘은 언약 백성입니다. 하지만 강퍅한 심령과 우상 숭배로 인해 숱한 세월을 고통과 절망 가운데 살았습니다. 에스겔이나 이사야 선지자 등의 예언을 통해 이스라엘의 회복은 이미 예언 되어졌지만 그들 앞에 닥친 현실은 암담할 뿐이요, 심한 괴로움만이 있었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하나님의 구원이 실행되었습니다. 이것은 그들을 자기 백성 삼으신 하나님에 대한 확실한 증거입니다. 


  3) 열방도 증거 합니다. 

  포로에서 귀환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서 하나님의 살아 계심이 증거 되었습니다. 시126:2 “그 때에 우리 입에는 웃음이 가득하고 우리 혀에는 찬양이 찼었도다. 그 때에 뭇 나라 가운데에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큰일을 행하셨다 하였도다.” 동산 교회 성도들의 거룩함을 통해서도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밝히 드러나야 합니다. 


  3. 거룩한 씨 

  1) 씨를 뿌리는 사람들

  70 년이란 긴 세월 동안 버려졌던 예루살렘의 황폐한 땅이 소성케 되기 위해서는 씨앗이 필요했습니다. 잡초만이 무성하던 땅이 풍성한 식물의 보고가 되기 위해서는 생명력이 있는 씨앗들이 필요했습니다. 이렇듯 씨앗은 결실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요소입니다. 영적으로 볼 때 이 시대가 요구하는 가장 근본적인 필요는 영혼을 위한 복음의 씨앗입니다. 오늘날 이 시대의 요구는 풍요와 번영을 구가하는 데 있습니다. 하지만 영혼을 만족케 할 수 있는 것을 찾지 못하여 정신 문명은 물질 문명과 반대되는 쇠잔과 부패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온갖 사회병리현상들이 우리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상황은 성도들의 임무를 너무나 명약관화 하게 드러내 줍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황무한 토지 위에 그 흙 먼지가 일고 있는 밭두렁 위에 씨를 갖고 나아간 것처럼 성도는 복음을 씨앗 삼아 오늘의 삶의 현장 속으로 뛰어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2) 거룩한 씨를 뿌립시다.

  귀환자들은 암울한 현실을 타개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씨를 뿌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들에게는 개간의 어려움이나 흉년으로 인한 빈약한 결실 등을 두려워하지도 않았습니다. 살아가기 위해 씨를 뿌려야 한다는 생각은 그들로 하여금 담대히 파종하게 했던 것입니다. 복음 증거의 사명을 담당 해야 하는 성도들에게도 이 믿음이 필요합니다. 씨를 뿌려야 결실기에 많든 적든 열매를 취할 수 있습니다. 복음을 전할 때 많은 사람들이 구원 받습니다. 롬1:16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 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 에게요 그리고 헬라인 에게로다” 복음은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전도를 통하여 친히 역사 하십니다. 


  3) 눈물로 씨를 뿌려야합니다.

  지치고 곤한 여행을 마친 이스라엘 백성들이 절망을 깨치고 일어서서 황량한 땅에 파종 하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팔레스타인 특유의 건조한 기후도 그렇거니와 적막한 들판은 사나운 들짐승의 공격을 용이하게 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상황은 농사 하는 이들에게 눈물겨운 고통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성도들은 이 시대의 구석구석에 만연한 죄악과 그 죄의 세력에 잠식 당하여 절규하는 사람들의 신음 소리가 들려야 합니다. 그리고 이 시대를 향해 눈물과 탄식의 가슴을 안고 기도하여야 하겠습니다. 


  결론: 여호와여 돌려보내소서.(기도하는 사람들)

  동산 교회의 성도들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체험하셨습니까? 그러면 복음을 듣지 못한 채 세상의 죄악에 머물러 있는 사람들에게 천국을 선물로 받도록 기도합시다. 무심하게 대하지 말고 그들의 영혼을 불쌍히 여기는 안타까움으로 기도하여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지 않으셨다면 우리는 아직도 죄의 노예로 머물러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은혜를 전하는 성도들이 됩시다.

씨를 뿌려야 합니다.


  1) 소망을 가집시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씨 뿌리는 일을 계속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추수에 대한 소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살아가며 그의 복음을 전하는 성도들 에게도 소망을 주십니다. 따라서 복음을 전하는 일과 말씀대로 사는 것 때문에 비난도 받고 여러 가지 고달픈 상황에 부딪히게 될지라도 결코 낙심 하지 말아야 합니다. 성경은 장차 받을 성도의 영광에 대한 소망이 얼마나 큰 것 인가를 말해줍니다. 롬8:18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그러므로 성도는 하나님의 약속을 의지하여 현재의 수고를 마다하지 않고 계속 소망 가운데 살아가는 자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2) 곡식을 얻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았습니다. 그들에게 약속하신 대로 이루어 주셨던 하나님께서는 동일하게 동산 교회의 성도 여러분들에게도 축복하십니다. 그리고 그 축복을 성취해 주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복음의 씨를 뿌리는 자마다 결실케 하시는 하나님의 축복을 체험케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들이여 전도가 답입니다.


  거의 모든 사람들은 항상 투자하는 일보다는 그 대가를 얻는 데에 마음을 쓰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뿌린 것에 따라 수확하게 된다는 일반적 진리는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것입니다. 눈물로써 형제의 구원을 위해 간구 하며 애태우는 것은 그 영혼을 주께로 인도하기 위한 확실한 투자입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들은 영혼 구원을 위한 기도 생활이 신앙 생활의 필수임을 자각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여러분들의 인생에 하나님의 거룩한 일을 경험할 것입니다. 새해에는 하나님이 여러분들에게 행하실 거룩한 일을 마음껏 기대하시고 축복의 하나님을 기뻐하시는 여러분들이 다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감자 수확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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