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룻의 헌신(룻기 1장 15-22절)

설교 모음/이병용 목사 설교

by Hope103 2018. 11. 26. 08:00

본문

설교 제목: 룻의 헌신

설교 본문: 룻기 1장 15-22절 (개역한글판)

15

나오미가 또 가로되 보라 네 동서는 그 백성과 그 신에게로 돌아가나니 너도 동서를 따라 돌아가라

16

룻이 가로되 나로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유숙하시는 곳에서 나도 유숙하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17

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장사될 것이라 만일 내가 죽는 일 외에 어머니와 떠나면 여호와께서 내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를 원하나이다

18

나오미가 룻의 자기와 함께 가기로 굳게 결심함을 보고 그에게 말하기를 그치니라

19

이에 그 두 사람이 행하여 베들레헴까지 이르니라 베들레헴에 이를 때에 온 성읍이 그들을 인하여 떠들며 이르기를 이가 나오미냐 하는지라

20

나오미가 그들에게 이르되 나를 나오미라 칭하지 말고 마라라 칭하라 이는 전능자가 나를 심히 괴롭게 하셨음이니라

21

내가 풍족하게 나갔더니 여호와께서 나로 비어 돌아오게 하셨느니라 여호와께서 나를 징벌하셨고 전능자가 나를 괴롭게 하셨거늘 너희가 어찌 나를 나오미라 칭하느뇨 하니라

22

나오미가 모압 지방에서 그 자부 모압 여인 룻과 함께 돌아왔는데 그들이 보리 추수 시작할 때에 베들레헴에 이르렀더라


룻의 헌신 

룻기1:15-22

  오늘은 참으로 좋은 날 입니다. 이 좋은 날에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풍성하게 임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들이여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은 달콤하고 수지 맞는 일을 통해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고난을 통해서도 나타납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무슨 일이 잘 되고 달콤한 일이 생겨야만 한다고 많은 사람들은 여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크고 깊은 하나님의 은혜는 쓰디 쓴 고난을 통하여서도 옵니다. 몸에 더 유익한 것은 달콤한 것 혹은 맛있는 것이 아니라 가공하지 않은 음식들이 더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입에 좋은 음식만 먹이시지 않고 쓰디 쓴 나물도 가끔 먹이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고난을 통하여 주시는 하나님의 은총을 잘 받을 줄 알아야 합니다. 위대한 성도들은 실패로 인하여 좌절하여 괴로움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도리어 인내를 통하여 더욱 큰 은혜를 받은 사람들이었습니다. 본문 말씀 가운데 서도 보면 엘리멜렉의 아내인 나오미는 이방 땅에서 그의 남편과 두 아들을 잃어버리는 큰 슬픔과 고통을 맞이하게 됩니다. 룻1:13 ‘여호와의 손이 나를 치셨으므로 나는 너희로 말미암아 더욱 마음이 아프도다.’ 룻1:21 “내가 풍족하게 나갔더니 여호와께서 내게 비어 돌아오게 하셨느니라 여호와께서 나를 징벌하셨고 전능자가 나를 괴롭게 하셨거늘 너희가 어찌 나를 나오미라 부르느냐 하니라” 나오미는 큰 고통을 통하여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았습니다. 욥1:21,22 “이르되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 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 올지라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 지니이다 하고 22. 이 모든 일에 욥이 범죄 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지 아니하니” 욥은 이해가 되지 않는 고난의 시작에도 하나님을 원망 하지 않았습니다. 사57:15 “지극히 존귀 하며 영원히 거 하시며 거룩하다 이름 하는 이가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높고 거룩한 곳에 있으며 또한 통회 하고 마음이 겸손한 자와 함께 있나니 이는 겸손한 자의 영을 소생 시키며 통회 하는 자의 마음을 소생 시키려 함이라” 고 하셨습니다. 잠23:14 “그를 채찍으로 때리면 그 영혼을 음부에서 구원하리라”


  1. 결단하세요.

  시119:67 “고난 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 시119:71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 성도들이 당하는 재난, 질병, 고통들은 하나님의 영원한 축복이 숨겨져 있는 장막이라는 것을 믿으십시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들의 죄를 대속 하게 하시기 위해 인간의 몸으로 보내셔서 우리들에게 생명의 양식인 말씀을 직접 증거 하게 하셨습니다. 룻1:6 “그 여인이 모압 지방에서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돌보시사 그들에게 양식을 주셨다 함을 듣고 이에 두 며느리와 함께 일어나 모압 지방에서 돌아오려 하여” 눅15:17 “이에 스스로 돌이켜 이르되 내 아버지에게는 양식이 풍족한 품꾼이 얼마나 많은가 나는 여기서 주려 죽는구나.” 온 세상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가득히 전파되었습니다. 나오미와 같이 피곤에 지치고 궁핍에 찌들고, 가슴 아픈 일을 당한 사람들에게는 귀중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입니다. 


  2. 회개하세요.

  룻1:7 “있던 곳을 떠나고 두 자부도 그와 함께 하여 유다 땅으로 돌아오려고 길을 행하니라” 고후6:17 “그러므로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저희 중에서 나와서 따로 있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들이여 우리가 하늘나라의 은혜를 구하려면 세상적인 구조의 삶은 버려야 합니다. 눅16:13 “집 하인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나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길 것 임이니라 너희는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느니라.” 요일2:15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들이여 우리는 한 길을 확실히 선택해서 걸어 나아 가야 합니다. 


  3. 룻의 인내

  룻1:10 “우리는 어머니와 함께 어머니의 백성에게로 돌아 가겠나이다.” 실패한 사람들은 고난과 환란과 괴로움을 만났을 때 잠시 동안은 그것을 잘 참아냅니다. 하지만 그들은 세상 것을 사랑하기 때문에 이내 절망하고 포기해 버립니다. 세상에서의 성공도 인내하는 사람들의 몫입니다. 신앙 생활의 성공도 마찬가지입니다. 인내가 신앙의 성공을 가져다줍니다. 그러므로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경배 하는 성도 여러분은 마음을 굳게 먹고 시험을 잘 견디어 내야 합니다. 마1:28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4. 룻의 헌신

  룻1:11-14 “나오미가 이르되 내 딸들아 돌아가라 너희가 어찌 나와 함께 가려느냐 내 태중에 너희의 남편 될 아들들이 아직 있느냐 12. 내 딸들아 되 돌아 가라 나는 늙었으니 남편을 두지 못할지라 가령 내가 소망이 있다고 말한 다든지 오늘 밤에 남편을 두어 아들들을 낳는다 하더라도 13. 너희가 어찌 그들이 자라기를 기다리겠으며 어찌 남편 없이 지내겠다고 결심하겠느냐 내 딸들아 그렇지 아니 하니라 여호와의 손이 나를 치셨으므로 나는 너희로 말미암아 더욱 마음이 아프도다 하매 14. 그들이 소리를 높여 다시 울더니 오르바는 그의 시어머니에게 입 맞추되 룻은 그를 붙좇았더라.”하나님을 끝없이 사랑했던 룻은 환경을 전혀 개의치 않고 시어머니를 따라가려는 결심을 했습니다. 


  5. 룻의 그리스도를 향한 신앙 고백

  룻1:15-16 “나오미가 또 이르되 보라 네 동서는 그의 백성과 그의 신들 에게로 돌아 가나니 너도 너의 동서를 따라 돌아가라 하니 16 룻이 이르되 내게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 하지 마옵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머무시는 곳에서 나도 머물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여러분은 올바른 하나의 길을 확실히 택해야 합니다. 그 길은 이방인들이 섬기는 우상을 버리고 우리의 진실한 왕이시며 구세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이것이 하나님 한 분만 섬기는 것입니다. 룻은 확신을 가지고 헌신을 한 것입니다. 시어머니를 따라가는 길은 눈으로 보기에는 죽음과 괴로움의 길입니다. 그런데도 여호와 하나님을 믿는 신앙이 자신을 살릴 것을 믿었습니다. 그리고 그 믿음대로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6. 환영

  룻1:19 “이에 그 두 사람이 베들레헴 까지 갔더라 베들레헴에 이를 때에 온 성읍이 그들로 말미암아 떠들며 이르기를 이이가 나오미냐 하는지라” 그녀의 모습이 얼마나 많이 변했던지 그녀를 알아보기가 힘들었다는 것입니다. 정말 고향 베들레헴을 떠나 이국땅에서 겪었던 고생은 처절한 고통이었습니다. 기쁨은 슬픔으로 바뀌고 부유는 궁핍함으로 변해 버렸던 것입니다. 룻1:21 “내가 풍족하게 나갔더니 여호와께서 내게 비어 돌아오게 하셨느니라 여호와께서 나를 징벌하셨고 전능자가 나를 괴롭게 하셨거늘 너희가 어찌 나를 나오미라 부르느냐 하니라” 눅10:30,36-3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를 만나매 강도들이 그 옷을 벗기고 때려 거의 죽은 것을 버리고 갔더라. 36 네 생각에는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 37 이르되 자비를 베푼 자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하시니라” 교회는 어떤 사람이 고난을 당하고 힘이 들 때에 그런 사람들의 위로와 안식처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슬픔과 치욕과 상한 심령을 가지고 아파하는 그들을 다시 일으켜 세워 주십니다. 그리고 또 그 옆에는 룻과 같은 믿음이 강한 성도를 함께 동행 시켜 주십니다. 도리어 그가 세상에서 겪었던 갖가지 쓰라린 경험이 미래에는 큰 축복이 되게 만드십니다. 사랑하는 동산 교회의 성도 여러분들이여 베들레헴은 교회를 의미합니다. 그래서 나오미와 룻이 돌아왔을 때 베들레헴 온 성읍이 그들을 기쁘게 맞이해 주었던 것입니다. 눅15:22-23 “아버지는 종들에게 이르되 제일 좋은 옷을 내어다가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라 23 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끌어다가 잡으라 우리가 먹고 즐기자” 탕자가 집에 돌아왔을 때 아버지는 새 옷을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며 송아지를 잡고 잔치를 벌여 그를 맞아 주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들이여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성도들이 진심으로 자기의 죄를 회개하면 매우 기뻐합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이 교회로 돌아오면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들은 그들을 진심으로 환영을 해야 합니다. 교회는 돌아온 성도들과 실제로 한 가족으로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 천국의 기쁨을 함께 즐겨야 합니다. 천국에서의 생활은 놀라운 것입니다. 룻기에는 그리스도가 그려져 나타나고 있습니다. 계21:23 “그 성은 해나 달의 비침이 쓸 데 없으니 이는 하나님의 영광이 비치고 어린 양이 그 등불이 되심이라” 천국은 영원한 하나님께서 계십니다. 그 안에서 느끼는 기쁨이야말로 진정한 참 기쁨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풍성한 축복을 받으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룻의 헌신 이미지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