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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지혜 (고린도전서 2장 6-11절)

설교 모음/이병용 목사 설교

by Hope103 2019. 1. 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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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제목: 참 지혜

설교 본문: 고린도전서 2장 6-11절 (개역한글판)

6

사람의 사정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 외에는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사정도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

7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8

우리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사람의 지혜의 가르친 말로 아니하고 오직 성령의 가르치신 것으로 하니 신령한 일은 신령한 것으로 분별하느니라

9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받지 아니하나니 저희에게는 미련하게 보임이요 또 깨닫지도 못하나니 이런 일은 영적으로라야 분변함이니라

10

신령한 자는 모든 것을 판단하나 자기는 아무에게도 판단을 받지 아니하느니라

11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아서 주를 가르치겠느냐 그러나 우리가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졌느니라


참 지혜 

고린도전서 2:6-11

(금곡동산교회 이병용목사 설교문)

  오늘은 참으로 좋은 날입니다. 이 좋은 날에 하나님의 지혜를 배우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인생살이에 지혜만큼 좋은 것은 없다고 합니다. 나라의 경영이라든지 한 사회의 발전은 탁월한 지도자가 있을 때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학식이 너무나도 중요하지만 이 탁월한 지도력은 참 지혜를 가진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주시므로 이루어집니다.


  성경의 많은 기록들은 인간의 지혜와 하나님의 지혜를 구별합니다. 성경의 구별에 따르면 인간의 지혜는 유한하고 어리석음에 비해 하나님의 지혜는 영원하며 참 진리를 깨닫게 해주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오직 하나님만이 세상의 모든 것을 아는 참 지식을 지녔으며 또한 이 우주와 세상의 모든 일을 홀로 주관하시기 때문일 것입니다. 


  주님께서 성도 여러분들에게 주신 “참 지혜”는 세상 학식으로 말미암아 온 지혜처럼 없어질 지혜가 아니라 비밀한 가운데 감추어진 하나님의 지혜임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1. 하나님의 “참 지혜”

  성경이 말씀하는 세상의 지혜는 하나님을 떠난 인간의 지혜를 말합니다. 그것은 자기를 향한 지혜이며 이웃과 백성을 속이고 억압하는 술수를 의미합니다. 이에 비하여 하나님의 지혜는 약3:17“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견과 거짓이 없나니”라고 하셨습니다. “참 지혜”는 화평을 원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또한 편벽과 거짓이 없는 온전한 것입니다. 고전 3:19“이 세상 지혜는 하나님께 어리석은 것이니 기록된바 하나님은 지혜 있는 자들로 하여금 자기 꾀에 빠지게 하시는 이라 하였고”라고 한 것은 이 세상 지혜를 평가하기를 미련하고 자기 궤휼에 빠지게 하는 악한 것으로 증거하고 있으며, 사 47:10“네가 네 악을 의지하고 스스로 이르기를 나를 보는 자가 없다 하나니 네 지혜와 네 지식이 너를 유혹하였음이라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나뿐이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다 하였으므로”라고 한 것으로 보아 이 세상 지혜는 인간을 유혹하여 스스로 교만케 하는 유혹자라고 합니다.


  잠 8:11“대저 지혜는 진주보다 나으므로 원하는 모든 것을 이에 비교할 수 없음이니라”고 선포하고 있습니다. 또한 잠 2:20“지혜가 너를 선한 자의 길로 행하게 하며 또 의인의 길을 지키게 하리니”라고 합니다. 그 뿐만 아니라 지혜는 잠4:9 “그가 아름다운 관을 네 머리에 두겠고 영화로운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하셨느니라.” “참 지혜”는 성도들로 하여금 영화로운 면류관을 얻게 합니다. 이로 보건데 지혜라고 해서 다 같은 지혜가 아닙니다. 인간의 지혜는 인간에게서 나서 멸망으로 끝을 맺지만 하나님의 지혜는 주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것으로서 잠 1:7“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 이거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의 말씀과 시111:10“여호와를 경외함이 지혜의 근본이라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는 다 훌륭한 지각을 가진 자이니 여호와를 찬양함이 영원히 계속되리로다.”라고 선포한 말씀을 종합해보면“참 지혜”는 영원한 생명을 사람들에게 선물하는 줄을 믿으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숨겨진 하나님의 지혜

  신비한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세상의 지혜와 다른 하나님의 지혜는 사람들에게 숨겨져 있습니다. 사 6:9“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가서 이 백성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하여”이상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왜? 하나님의 지혜가 사람들에게 숨겨졌을까요? 이유는 성경을 보면 나옵니다. 창2:17“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첫 사람 아담이 금령을 어기므로 죽음이 왔는데 그 죽음 중에 하나는 인간의 지혜는 하나님을 모르는 무지가 왔다는 것입니다. 그 뿐만 아니라 마 7:6“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며 너희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말라 그들이 그것을 발로 밟고 돌이켜 너희를 찢어 상하게 할까 염려하라”하나님을 떠난 인간의 영혼은 부패하고 더럽혀져 거룩하고 귀한 하나님의 지혜를 올바로 간직하지 못하고 오히려 그 지혜를 발로 짓밟으려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지혜는 인간에게 감추어졌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의 본래의 뜻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고전2:7“오직 은밀한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지혜를 말하는 것으로서 곧 감추어졌던 것인데 하나님이 우리의 영광을 위하여 만세 전에 미리 정하신 것이라” “참 지혜”는 인간의 영광을 위하여 만세 전부터 예비 된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당신의 섭리에 따라 때가 이르매 그 지혜를 세상에 널리 알리셨습니다. 그러나 불행히도 우준하고 미련한 인간 중에는 하나님의 참 지혜를 깨닫지 못하고 아직도 소경으로 흑암을 헤매는 영혼이 있습니다. 


  이러한 불행한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당신의 지혜를 알리십니다. 그것은 곧 그리스도 예수를 통해서입니다. 고전 1:24“오직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할렐루야! 다시 반복합니다. 그리스도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의 구별 없이 부르심을 입은 모든 자들에게 하나님의 능력이요 지혜로 오셨음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예비 하심에 따라 예수 그리스도는 인간으로 하여금 구원과 영생의 영광을 얻게 하기 위하여 자신을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삼일 만에 부활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하나님의 지혜로서 사람들의 눈으로 볼 때는 매우 어리석은 일로 보이지만 이 사실이야말로 사람들을 구원하는 능력이요 지혜인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지혜인 십자가를 믿으므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지혜의 복음에 순종 하심으로 구원의 “참 지혜”를 받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하나님의 지혜를 아는 자의 삶

  하나님의 “참 지혜”를 아는 삶은 자기의 마음을 돌이켜 예수 그리스도에게 속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에게 속한 삶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그 무엇보다도 그리스도를 위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의 마음을 돌이켜야 합니다. 이것은 회개를 말씀합니다. 사 6:10“이 백성의 마음을 둔하게 하며 그들의 귀가 막히고 그들의 눈이 감기게 하라 염려하건대 그들이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닫고 다시 돌아와 고침을 받을까 하노라 하시기로”라는 말씀처럼 사실 하나님은 의로우신 분이시므로 인간의 죄의 값을 면제하지 않으시고 반드시 멸망의 심판을 내리시는 것이 옳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사랑의 손길은 죄로 인한 전 인류의 멸망을 두고 보실 수 없어 당신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심으로 말미암아 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이것은 짐승들보다 더 더럽고 추한 모습에서 벗어나 거룩하고 귀한 하나님의 “참 지혜”를 깨달을 수 있는 구원의 은총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참 지혜”를 아는 자는 하나님의 지극한 사랑하심을 깨달아 자신의 마음을 돌이켜 회개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 길만이 자신을 거룩하고 존귀하게 할 수 있으며, 세상의 지혜로부터 벗어나 감추어진 하나님의 “참 지혜”에 온전히 일치하는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4. 구원을 예비하신 하나님

  고전2:9“기록된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 생각하지도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예비하신 모든 것'이란 구원과 그것에 연관된 여러 가지 축복 곧 “참 지혜”를 말씀합니다. 또한 예비 하신 이라는 말씀에는 하나님의 구원이 미리 예정되고 계획되었다는 것입니다. 그 뿐만 아니라 딤후1:9“하나님이 우리를 구원 하사 거룩하신 소명으로 부르심은 우리의 행위대로 하심이 아니요 오직 자기의 뜻과 영원 전부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하심이라”고 하신 말씀처럼 하나님께서는 창세 전에 구원을 베풀 자신의 백성을 미리 택하시고 그들을 진리의 길로 인도하셨다는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베풀어진 구원은 어느 한순간에 갑작스럽게 이루어진 것이 아니기에 너무나 귀하고 놀랄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더욱이 창세전에 계획되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완성된 구원에 있어서 하나님이 어떠한 대가나 희생을 요구하시지 않는 것은 너무나 놀라운 일입니다. 구원을 베푸신 하나님은 또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들을 한 분 한 분이 이 세상에서 살아갈 힘과 능력을 주시며 악으로부터의 안전한 보호를 베푸십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지속적인 은혜를 받는 성도들은 자신들이 얼마나 귀한 존재이며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가를 깨달아야만 하겠습니다. 과거에 구원을 예비 하셨던 하나님이 성도들의 앞날에 필요한 여러 가지도 또한 여전히 예비 하셨음을 믿어야만 할 것입니다.


  5. 성령의 인도

  고전2:10“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느니라.”사랑하는 성도 여러분들이여 하나님의 구원 계획은 오직 성령께서 보여 주셔야만 알 수 있습니다. 고전2:9-10“기록된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 생각하지도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느니라.”하나님께서 성령 하나님에 의해서만 구원의 비밀을 계시하십니다. 따라서 성도들은 성령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지속적으로 받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고전2:9“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느니라.”성령께서는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성령은 누구보다도 하나님의 뜻과 의도를 잘 아시기 때문에 성령의 명령을 따르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성경을 통해 자신의 뜻과 경륜을 펼쳐 보이신 하나님은 이제 성령을 통해 자신의 백성들을 인도하십니다. 


  영원 전부터 예비 되어진 놀라운 은혜를 받고도 만약에 성령의 인도를 받지 않고 육체의 정욕을 따라 산다면 그것처럼 불행한 일은 없을 것입니다. 성령의 인도를 받아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도록 성장을 해야 하는데 도리어 퇴보한다면 그리스도의 보혈을 헛된 것으로 돌리는 악행입니다.


  진정 구원 받은 성도들이라면 고전 3:16“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의 말씀과 같이 그 자신을 성령이 내주 하시는 전으로 생각하여 기꺼이 성령의 인도를 따르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고전3:17“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구원 받은 자가 성령을 소멸 한다든가, 성령의 인도를 거부하게 되면 필경 그에게는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이 임할 것입니다.


  6. 성도의 특권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 영원 전부터 있었고 그 구원이 특정한 백성들에게만 베푸셨습니다. 더욱이 그 백성들에게는 성령께서 보살피고 인도하시는 은혜가 베푸십니다.


  성도의 위치는 정말 놀라운 것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온 세상의 만물을 창조하시고 그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분의 특별하신 사랑이 성도 개인 개인들에게 임하였습니다. 이것은 성도들이 뛰어난 특권을 누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빌 3:14“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사랑하는 성도 여러분들이 마땅히 행해야 할 일들을 통해 하나님으로부터 놀라운 상급까지도 받을 수 있습니다. 너무나 놀라운 말씀입니다. 


  히2:11“거룩하게 하시는 이와 거룩하게 함을 입은 자들이 다 한 근원에서 난지라 그러므로 형제라 부르시기를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성도 여러분들은 구원으로 인해 그리스도와 한 형제자매가 된다는 것입니다. 놀라운 엄청난 특권이요 은혜이며 축복인 것입니다. 이 모든 은혜와 축복을 받았으니 낙심 하지 맙시다. 세상에서의 일이 좀 안되어도 실망하지 맙시다. 날마다 행복하게 삽시다. 천국보다 좋은 것이 어디에 있습니까? 구원 받았으매 감사합시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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