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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능력 (데살로니가전서 1장 4-10절)

설교 모음/이병용 목사 설교

by Hope103 2019. 1. 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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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제목: 복음의 능력

설교 본문: 데살로니가전서 1장 4-10절 (개역한글판)

4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은 형제들아 너희를 택하심을 아노라

5

이는 우리 복음이 말로만 너희에게 이른 것이 아니라 오직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된 것이니 우리가 너희 가운데서 너희를 위하여 어떠한 사람이 된 것은 너희 아는 바와 같으니라

6

또 너희는 많은 환난 가운데서 성령의 기쁨으로 도를 받아 우리와 주를 본받은 자가 되었으니

7

그러므로 너희가 마게도냐와 아가야 모든 믿는 자의 본이 되었는지라

8

주의 말씀이 너희에게로부터 마게도냐와 아가야에만 들릴 뿐아니라 하나님을 향하는 너희 믿음의 소문이 각처에 퍼진고로 우리는 아무 말도 할것이 없노라

9

저희가 우리에 대하여 스스로 고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너희 가운데 들어간 것과 너희가 어떻게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사시고 참되신 하나님을 섬기며

10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그의 아들이 하늘로부터 강림하심을 기다린다고 말하니 이는 장래 노하심에서 우리를 건지시는 예수시니라


복음의 능력 

살전1:4-10

(금곡동산교회 이병용목사 설교문)


  오늘은 참으로 좋은 날입니다. 이 좋은 날에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들에게 풍성하게 임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바울은 하나님께서 자신과 동역자들이 그들을 위해 복음을 전했는데 이 복음의 능력이 저들을 변화시켰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바울이 전한 복음을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기쁨으로 받아들여 모범적인 신앙을 소유하였습니다.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성령의 도움으로 복음을 받아들였으며 변화된 생활을 하고 있다는 소문이 각처에 퍼졌습니다. 바울 일행이 데살로니가에 들어가 어려운 가운데서 전도 했습니다. 그들은 복음을 받아들여 우상을 버리고 회개하여 하나님 만을 섬겼습니다. 


  살전1:9“그들이 우리에 대하여 스스로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너희 가운데에 들어갔는지와 너희가 어떻게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살아 계시고 참되신 하나님을 섬기는지와” 당시 헬라에 퍼진 데살로니가 교회에 대한 소문은 '우리가 어떻게 너희 가운데 들어간 것'입니다. 유대인들의 반발이 있었지만(살전1:9‘우리가 어떻게 너희 가운데에 들어갔는지와’)바울의 전도 상황이 널리 알려졌습니다. 


  '우상'이란 말은 '본다'라는 뜻을 가진 헬라어에서 유래된 것으로서 '외적으로 보이는 모양', '신상', '이방의 신'등을 말합니다. 쉬운 말로 '우상'은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형상, 또는 형상으로 만들어진 신에 대한 예배를 말합니다. 관념이든 형상을 지닌 것이든 절대가 아닌 것을 절대시 하여 조물주 이신 하나님보다 더 경배 하는 것을 우상숭배라 할 수 있습니다. 데살로니가 교회의 교인들은 대부분 헬라계 이방인으로 헬라의 우상들을 숭배하는 사람들로 추정됩니다. 그러던 그들이 그러나 이제 회개하게 된 것입니다. '회개'를 뜻하는 말인 '돌아와서'는 180˚돌아서는 것, 즉 완전한 삶의 변화를 의미합니다. 행14:15“이르되 여러분이여 어찌하여 이러한 일을 하느냐 우리도 여러분과 같은 성정을 가진 사람이라 여러분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은 이런 헛된 일을 버리고 천지와 바다와 그 가운데 만물을 지으시고 살아 계신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함이라” '우상'과 대조하여 하나님을 묘사하는 데 두 개의 형용사가 사용되었습니다. 즉 하나님을 살아 계시며 참되다. 로 표현한 것입니다. 바울은 '택하심'을 강조합니다. 헬라어<thvn ejklogh;n:텐 에클로겐>의 '택하심'은 하나님의 주권으로 이루어진 절대적인 것이란 의미라 합니다. 성도의 구원의 근거가 오직 하나님의 선택에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들이여 죄로부터 구원 받아 기뻐하는 것은 여러분들의 공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인한 것임을 깨달아 더욱 겸손하여 자기를 낮추며 하나님을 경외 하며 섬기는 일에 충성하십시오. 


  1. 믿음은 택하심에서 시작됩니다.

   롬 9:11“그 자식들이 아직 나지도 아니하고 무슨 선이나 악을 행하지 아니한 때에 택하심을 따라 되는 하나님의 뜻이 행위로 말미암지 않고 오직 부르시는 이로 말미암아 서게 하려 하사” 구원 계획을 세우신 이는 하나님이십니다. 사람들을 구원하시려고 한 사람 아브라함을 선택하신 이도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창12:1,2“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2.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아브라함을 택하시고 그와 더불어 언약을 맺었습니다. 출6:7“너희를 내 백성으로 삼고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리니 나는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낸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지라.”이것이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입니다.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은 그 아들 이삭과 야곱을 통하여 다시 재 강조되고 거듭 확인하셨습니다. 그리하여 그들로 인하여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사람들에게 전도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사람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택하심입니다.


  2. 하나님의 택하심은 영적입니다.

  롬9:7,8“또한 아브라함의 씨가 다 그의 자녀가 아니라 오직 이삭으로부터 난 자라야 네 씨라 불리리라 하셨으니 8.곧 육신의 자녀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요 오직 약속의 자녀가 씨로 여기심을 받느니라.” 하나님의 택하심은 오직 창세전에 하나님의 기쁘신 뜻대로 선택하신 것입니다. 선택은 육적인 외모나 배경이 아닙니다. 이삭의 선택이나 야곱의 선택도 역시 육을 따라 택정한 것이 아니요 영적으로 선택된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약속에 따른 구원의 섭리에 의해 택하심을 입은 것입니다. 육신으로 말하면 이스마엘도 아브라함의 씨요, 에서도 이삭의 씨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마엘과 에서는 하나님의 구원과정에서는 제외되고 이삭과 야곱만 선택된 것입니다. 이는 곧 그들이 약속의 씨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택하심이 없이는 어느 누구도 그리스도를 주라 부를 수 없고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선택에 의해 택정함을 받았으므로 '아바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것입니다. 이는 사람이 자기 부모를 선택하지 못하고 부모도 거의 마찬가지입니다. 


  3. 하나님의 택하심은 주권적입니다.

  롬9:18“그런즉 하나님께서 하고자 하시는 자를 긍휼히 여기시고 하고자 하시는 자를 완악하게 하시느니라.” 하나님은 자기의 뜻대로 선택하십니다. 롬9:21“토기장이가 진흙 한 덩이로 하나는 귀히 쓸 그릇을, 하나는 천히 쓸 그릇을 만들 권한이 없느냐”토기장이가 진흙으로 자기 계획대로 귀히 쓸 그릇이나 천히 쓸 그릇을 만들듯이 하나님도 당신의 뜻대로 택하시는 것입니다. 진흙이 토기장이에게 불평할 자격이 없는 것처럼 그 누구도 선택에 있어서 하나님께 항의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절대 주권인 예정을 비판하는 시각이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온전한 지혜와 지식을 사람의 그것과 같다고 잘못 생각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러나 전지전능하시므로 그의 선택에는 오류나 결점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공의에 그 기반을 두고 있으므로 편파적이거나 불공평할 수 없듯이, 하나님의 선택에 있어서도 잘못이 있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선택은 그의 은혜와 사랑에 기초하고 있고, 구원을 위한 섭리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러므로 택함을 받은 성도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여야 할 것입니다.


  4. 많은 환란 속에서도 복음을 받아들였다는 것입니다.

 당시의 데살로니가는 헬라 문화의 중심지로 향락 산업의 발달로 인하여 도시가 부패하고 타락함이 극에 달했던 곳이었습니다. 행17:2,10“바울이 자기의 관례대로 그들에게로 들어가서 세 안식일에 성경을 가지고 강론하며, 10밤에 형제들이 곧 바울과 실라를 베뢰아로 보내니 그들이 이르러 유대인의 회당에 들어가니라” 바울은 약 3 주간 만 그곳에서 전도하고 유대인들에 의하여 베뢰아로 쫓겨났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전한 복음을 그들이 받아들이고 '믿음에 굳게 서 있었다.'는 것은 놀라운 사건입니다. 살전2:20 “너희는 우리의 영광이요 기쁨이니라.”실로 바울의 영광이요 기쁨이었습니다. 이것은 기독교의 승리를 말합니다. 단 3주 만에도 복음은 뿌리를 내리고 자랄 수 있다는 본을 보여 준 것입니다.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환란 속에서도 복음을 받아들였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 하셨고 성령께서 역사 하셨습니다. 데살로니가 교회는 하나님이 주인이 되시어 역사 하였고, 생명이 있었으며, 그 뿐만 아니라 그들의 믿음은 각처에 소문이 나고 모든 사람들이 부러워하였습니다. 


  5. 믿는 자의 본이 됩시다.

  살전2:10“우리가 너희 믿는 자들을 향하여 어떻게 거룩하고 옳고 흠 없이 행하였는지에 대하여 너희가 증인이요 하나님도 그러하시도다” 어떤 종교나 그 종교의 좋고 나쁜 것은 그 종교를 믿는 신자들의 행동을 봄으로써 알 수 있습니다. 데살로니가 교인들의 행동 변화는 세상이 생각할 수 없는 변화였습니다. 그것은 성령의 역사로 말미암은 획기적인 변화였습니다. 거룩하고 옳고 흠 없이 행동하는 그들의 변화된 모습은 온 데살로니가와 아가야에 짧은 시일 안에 널리 퍼져서 모두 부러워하고 존경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와 같이 변화된 생활은 바로 믿음의 소문을 내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더불어 믿음의 소문을 내기 위해서는 살전3:12“또 주께서 우리가 너희를 사랑함과 같이 너희도 피차간과 모든 사람에 대한 사랑이 더욱 많아 넘치게 하사”라고 하신 것 같이 우리가 피차간에, 그리고 모든 사람에게 예수의 사랑을 나타내야 합니다. 


  6. 열심히 전도하는 곳에 믿음의 소문이 생기게 됩니다.

  주의 말씀이 데살로니가 성도를 통해 나팔 소리처럼 각처에 퍼짐으로 바울 사도는 그들의 믿음의 소문을 듣고 기뻐했습니다. 또한 그들의 신앙과 생활이 널리 퍼지고 알려진 결과 전도의 문이 크게 열렸습니다. 데살로니가 교인들의 신앙 생활로 인해서 복음이 널리 마게도냐와 아가야 지방과 헬라와 소아시아에 퍼졌고 그들의 변화된 신앙 생활의 소문이 각처에 알려졌습니다. 전도가 되는 곳에 복음이 받아들여져 믿음이 생기고 믿음이 생기면 생활에 변화가 생겨서 그 변화된 모습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부러움이 생겼습니다. 바울 의 일행이 가는 곳마다 모든 사람들은 그들을 칭찬하고 그들의 삶의 상태를 보고 그들을 존경했다 말합니다. 칭찬 받고 존경 받는 그들이 하나님 말씀을 열심히 전할 때 모든 사람들은 아무 의심 없이 그 말씀을 받아들였습니다. 바울의 올바른 생활과 정열적이고 열심인 전도 생활 속에 믿음의 소문은 이방 지대이며 문제가 많고 환란이 많은 데살로니가에 뿌리를 내렸던 것입니다.

   

  7. 우상에게서부터 하나님께로 돌아왔습니다.

  성도가 된 것은 철저한 방향 전환을 의미합니다. 성도가 된 자는 옛 생활의 습관으로부터 완전히 떠나야 합니다. 이것을 '회심'이라고 합니다. 회심은 의지의 방향 전환, 또는 삶의 태도의 전환입니다. 회심이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야 합니다. 살전1:9“그들이 우리에 대하여 스스로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너희 가운데에 들어갔는지와 너희가 어떻게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살아 계시고 참되신 하나님을 섬기는지와”라고 말씀합니다. 데살로니가 사람들은 바울이 전한 그리스도의 복음을 받아들이고 곧 회심했습니다. 그 사람들은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왔습니다. 출 20:4,5“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며 5.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분명하게 제2계명은 우상을 만들지 말고 그 우상에게 절하지 말고 그 우상을 섬기지 말라고 준엄하게 경고했습니다. 


  8. 살아 계시고 참되신 하나님만을 섬겼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오직 하나님 만을 섬겨야 합니다. 데살로니가 성도들은 우상을 멀리하고 하나님께 돌아왔습니다. 그들은 그것에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거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적극적으로 하나님의 뜻에 순복 했습니다. 살전1:9“그들이 우리에 대하여 스스로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너희 가운데에 들어갔는지와 너희가 어떻게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살아 계시고 참되신 하나님을 섬기는지와” 우상을 버리고 주님 만을 섬기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9.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렸습니다.

  상전1:10“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그의 아들이 하늘로부터 강림하실 것을 너희가 어떻게 기다리는지를 말하니 이는 장래의 노하심에서 우리를 건지시는 예수시니라” 이들의 신앙은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이 세상에 다시 강림하실 때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그들이 가진 소망이기도 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 사역은 그의 죽음으로 끝난 것이 아닙니다. 십자가에서의 대속의 죽음 후에 무덤에 들어가시고 삼일 만에 부활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재림이 앞으로 남았습니다. 따라서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강림을 기다리는 것은 당연했습니다. 그것은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신앙의 내용입니다. 계 22:20주께서는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고 하셨습니다.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바울이 전한 복음을 충실히 들었고, 그 복음에 따라 산 자들입니다. 이 믿음을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들이 가져야 합니다. 이 믿음을 다 가지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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