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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을 축복한지라 (창세기 32장 24-32절)

설교 모음/이병용 목사 설교

by Hope103 2019. 1. 16. 08:00

본문

설교 제목: 야곱을 축복한지라

설교 본문: 창세기 32장 24-32절 (개역한글판)

24

야곱은 홀로 남았더니 어떤 사람이 날이 새도록 야곱과 씨름하다가

25

그 사람이 자기가 야곱을 이기지 못함을 보고 야곱의 환도뼈를 치매 야곱의 환도뼈가 그 사람과 씨름할 때에 위골되었더라

26

그 사람이 가로되 날이 새려하니 나로 가게 하라 야곱이 가로되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

27

그 사람이 그에게 이르되 네 이름이 무엇이냐 그가 가로되 야곱이니이다

28

그 사람이 가로되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과 사람으로 더불어 겨루어 이기었음이니라

29

야곱이 청하여 가로되 당신의 이름을 고하소서 그 사람이 가로되 어찌 내 이름을 묻느냐 하고 거기서 야곱에게 축복한지라

30

그러므로 야곱이 그곳 이름을 브니엘이라 하였으니 그가 이르기를 내가 하나님과 대면하여 보았으나 내 생명이 보전되었다 함이더라

31

그가 브니엘을 지날 때에 해가 돋았고 그 환도뼈로 인하여 절었더라

32

그 사람이 야곱의 환도뼈 큰 힘줄을 친고로 이스라엘 사람들이 지금까지 환도뼈 큰 힘줄을 먹지 아니하더라


야곱을 축복한지라

창세기32:24-32

(금곡동산교회 이병용목사 설교문)

  오늘은 참으로 좋은 날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여러분들에게 충만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이 축복하시고 또한 본인도 축복을 향하여 평생을 몸부림친 한 사람의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그 사람의 이름은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의 아들인 이삭의 두 번째 아들 야곱입니다. 그는 하나님으로부터 은혜를 받았고 그는 또한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갈구하고 하나님의 축복을 사모하는 인생을 살았던 사람입니다. 그래서 많은 고생도 합니다. 그러다가 이제 하나님의 축복으로 고향으로 돌아오는 가운데 그 형 에서가 400인의 군사들과 함께 자신을 만나러온다는 전갈에 혼비백산하여 이제 여러 가지 도모를 한 다음에 그래도 부족을 느끼고 하나님 앞에 기도하면서 일어난 일입니다. 사실 '축복'. 누구나 받기를 원합니다. 더욱이 야곱에게 있어서 이 축복은 원하는 것 이상의 더욱 절박한 필요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는 지금 하란에서의 20년 생활을 청산하고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약속의 땅 가나안 곧 자기의 혈육이 있는 고향 땅으로 돌아가는 중입니다. 그런데 그 길목에서 20년의 긴 긴 세월 동안 원한의 칼날을 갈아 온 에서의 한 맺힌 칼날이 기다린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야곱에게는 절대절명의 순간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인생에도 이러한 위기가 있습니다. 이러한 위기의 순간에 야곱은 하나님의 축복이 절대로 필요함을 느꼈습니다. 야곱은 이러한 현실을 수수 방관할 수 만은 없었습니다. 이러한 절박한 상황이 야곱으로 하여금 얍복 강변에서 사투를 방불케 하는 간절한 기도를 하게 하였고 이 기도는 야곱에게 기적적인 축복을 받게 하였습니다.


  1. 인생의 큰 문제 앞에 고뇌하는 야곱

  1) 외롭고 고독한 야곱

  야곱의 앞에는 지금 얍복 강물이 말없이 흐르고 있으며, 어두움이 그의 온몸을 휩싸고 있습니다. 그의 처자와 모든 소유를 한 발 앞서 강 저편으로 보내었습니다. 참으로 외로운 시간입니다. 창28:10“야곱이 브엘세바에서 떠나 하란으로 향하여 가더니 11.한 곳에 이르러는 해가 진지라 거기서 유숙하려고 그 곳의 한 돌을 가져다가 베개로 삼고 거기 누워 자더니”라는 말씀과 같이 그는 20년 전 하란을 향하여 갈 때와 같이 또다시 홀로 남게 되었습니다. 그는 강변에 깔리는 어두움과 밤하늘의 반짝이는 별들을 보면서 20년 세월의 회한에 잠겼을 법도 합니다. 비록 20년 전에는 지팡이에 홀몸이던 자신이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으로 말미암아 처자와 두 떼를 이루는 거부가 되었습니다. 창32:26“그가 이르되 날이 새려하니 나로 가게 하라 야곱이 이르되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라고 말씀합니다. 이상합니다. 야곱은 축복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의 기도가 축복을 해 달라는 것입니다. 왜 이러한 기도를 하고 있습니까? 여기서의 축복이 무엇을 말씀할까요? 그것은 축복과 구원을 함께 인식한 것입니다. 구원이 축복이라는 것입니다. 그는  얍복 강변에서 여전히 외롭고 고독한 영혼이었습니다. 이제 야곱은 홀로 남았습니다. 외롭고 고독한 그의 영혼은 20년 한 맺힌 에서의 칼날을 생각하며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우리에게는 이러한 경험이 없습니까? 아니 지금은 어떻습니까? 지금 여러분들에게 이러한 혼돈의 상황이라면 이렇게 기도하십시오, 하나님 나를 축복하여 주십시오. 구원하여 주십시오. 자비의 하나님은 응답하시고 구원과 축복을 베풀어주십니다. 할렐루야!


  2. 씨름(기도)하는 영혼

  1) 한밤의 씨름(기도)

  얍복 강변에서 홀로 있던 야곱은 자기 앞에 나타난 사람을 부여잡고 한밤중의 씨름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 씨름은 야곱의 영혼 깊숙이 자리 잡은 갈망에 대한 결단의 기도였습니다. 고전10:13“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여러분들이여 세상을 살아가는 데는 피할 수 있는 일이 있고 피할 수 없는 일이 있습니다. 야곱은 피할 수 없는 길목에서 한밤의 씨름 곧 결단의 기도로 참담한 현실에서 하나님께 기도함으로 현재의 고난을 이기려고 맞섰던 것입니다.


  2) 씨름(기도)의 목적

  야곱이 한밤에 얍복 강변에서 행한 씨름의 목적은 분노한 형의 한 맺힌 칼날에서 자신과 가족을 지켜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기도 제목이 나를 축복하여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축복이 임하면 고난은 떠난다는 것입니다. 축복은 모든 종류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하나님의 은총입니다. 할렐루야!


  3) 씨름(기도)의 결과

  야곱과의 씨름에서 하나님은 야곱을 이기지 못하였다고 말하였습니다. 씨름의 결과는 야곱의 승리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야곱의 힘이 하나님의 힘보다 강했기 때문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자비 하심의 표현입니다. 만약에 야곱을 향하신 하나님의 자비 하심이 없었다면 야곱은 결코 얍복 강변의 기도에서 축복을 받을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들이여 여러분들도 어려움을 만나면 야곱처럼 하나님의 축복을 간구 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마7:7,8“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8.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는 약속대로 여러분들의 기도를 응답하시고 여러분들을 축복하실 것입니다.


  3. 축복받은 영혼

  1) 고난이라는 어둠이 지나면 희망과 소망의 해가 뜹니다.

  고통에 몸부림 쳤던 얍복 강변에 동이 트고 있습니다. 이 날은 야곱의 생애에서 가장 찬란한 빛을 발한 날입니다. 고후5:20“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사신이 되어 하나님이 우리를 통하여 너희를 권면 하시는 것 같이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간청 하노니 너희는 하나님과 화목 하라.”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은 사람들과의 화목으로 응답 된다는 것입니다. 야곱은 하나님께 사생결단의 기도를 통하여 축복을 받았습니다. 그는 이 축복으로 인하여 에서의 칼날을 도리어 화해와 감격의 눈물로 바꿀 수 있었습니다. 즉 칼날에 맞선 결단의 기도는 원한의 증오에서 사랑의 눈물을 창조하는 위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므로 야곱과 에서는 눈물로 상봉 하였던 것입니다. 


  2) 야곱을 축복한지라

  창32:29“야곱이 청하여 이르되 당신의 이름을 알려 주소서 그 사람이 이르되 어찌하여 내 이름을 묻느냐 하고 거기서 야곱에게 축복한지라.”사랑하는 성도 여러분들이여 하나님은 “야곱에게 축복한지라”고 하셨습니다. 여러분들이여 이곳을 이렇게 읽기를 바랍니다. ‘병용에게 축복한지라’어떻습니까? 참 좋습니다. 이 말씀이 있기 전에 먼저 창32:28“그가 이르되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과 및 사람들과 겨루어 이겼음이니라.” 할렐루야! 야곱의 이름이 '이스라엘'로 변하였습니다. 이것은 야곱이 하나님과 겨룬 씨름에서 승리하였기 때문에 축복의 증표로 주어진 이름입니다.


  3) 축복받은 영혼

  창32:29“야곱이 청하여 이르되 당신의 이름을 알려 주소서 그 사람이 이르되 어찌하여 내 이름을 묻느냐 하고 거기서 야곱에게 축복한지라.”사랑하는 성도 여러분들이여 여러분들은 언제나 외로운 고독 속에 고뇌하는 영혼들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아니면 살 수가 없습니다. 이 세상에 어느 누구도 하나님의 축복이 없으면 살 수 있는 존재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으로 세상이 살아가고 있다는 이 엄연한 현실을 사실 인식조차도 못한다는 것입니다. 수많은 일들이 사람들로 하여금 고통과 두려움으로 고뇌하게 만듭니다. 우리나라는 우울증 환자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 고뇌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은 오직 한 길 곧 하나님을 믿고 축복을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어려움을 만나면 야곱과 같은 결단의 기도로 축복을 얻는 길 뿐입니다. 눅18:7,7“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그들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 8.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속히 그 원한을 풀어 주시리라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시니라.”이곳의 말씀은 기도가 늦어도 낙심하지 말라는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야곱의 기도처럼 자신이 목적한 바가 이루어질 때까지 간구하는 끈질긴 기도를 하시기를 바랍니다. 이와 같이 우리의 결단의 기도도 그 목적이 이루어지는 마지막 순간까지 쉬지 말고 계속되어야 합니다. 이로 말미암아 우리의 영혼은 축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전능하신 하나님은 야곱이란 신앙의 인물을 등장 시켜서 저와 여러분들이 기도할 것을 말씀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에게 간절히 축복을 구하는 사람에게 이스라엘이란 이름으로 축복하셨습니다. 그리고 축복 받은 사람으로 변화 변화 시켜 주셨습니다. 이 축복은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도 그대로 적용이 됩니다. 염려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야곱에게 축복한지라”는 말씀과 같이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들을 축복하시는 전능하신 능력자 이십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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