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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로 하나님께 영광을(누가복음 17장 11-19절)

설교 모음/이병용 목사 설교

by Hope103 2018. 10. 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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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제목: 감사로 하나님께 영광을

설교 본문: 누가복음 17장 11-19절 (개역한글판)

11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실 때에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로 지나가시다가

12

한 촌에 들어가시니 문둥병자 열 명이 예수를 만나 멀리 서서

13

소리를 높여 가로되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긍휼히 여기소서 하거늘

14

보시고 가라사대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 하셨더니 저희가 가다가 깨끗함을 받은지라

15

그 중에 하나가 자기의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돌아와

16

예수의 발아래 엎드리어 사례하니 저는 사마리아인이라

17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18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 하시고

19

그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더라

 


감사로 하나님께 영광을 

누가복음 17:11-19

  오늘은 참으로 좋은 추수감사주일날입니다. 이 좋은 날에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가 풍성하게 임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의 성경에 나오는 기사를 통하여“감사로 하나님께 영광을”이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받기를 원합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실 때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로 가시다가 열 명의 문둥이들을 만나게 됩니다. 이때 이들은 은혜 받을 기회를 놓치지 않고 예수님께 은총을 구함으로 문둥병이 깨끗케 되는 축복을 받습니다.


  레 13:45, 46“나병 환자는 옷을 찢고 머리를 풀며 윗입술을 가리고 외치기를 부정하다 부정하다 할 것이요 46.병 있는 날 동안은 늘 부정할 것이라 그가 부정한즉 혼자 살되 진영 밖에서 살지니라.”라고 하신 말씀과 같이 문둥병자들은 자기 옷을 찢고 머리를 풀고 손으로 윗입술을 가리고 부정하다고 외쳐야 합니다.


  그 뿐만 아니라 홀로 이스라엘 진영 밖에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눅17:12“한 마을에 들어가시니 나병환자 열 명이 예수를 만나 멀리 서서”라는 말씀과 같이 열 명의 문둥이들은 접근 할 수 없어서' 예수님에게 간청했던 것입니다.


  비참한 문둥병에서 그들이 다 고침을 받았습니다. 그 큰 은혜를 경험하고도 아홉 명은 감사하러 오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육신의 문제가 해결되고 나면 더 이상 은혜를 받은 교회를 외면하고 사는 많은 사람들과 같은 것입니다. 하지만 육신의 구원으로 끝나면 안타까운 일입니다. 사람은 육신만 있는 것이 사람이 아닙니다. 영혼과 육신이 함께 존재하므로 사람인 것입니다. 시50:21“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고 했습니다. 


  1.  문둥병과 죄

  1)  자신도 모르게 감염됩니다.

  유대인들은 문둥병이 어떤 특별한 죄 때문에 받는 형벌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문둥병의 특징은 자기 자신도 모르게 감염된다는 사실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죄악도 우리가 깨닫기 전에 가지고 태어나는 것입니다.


  2) 무감각합니다.

  문둥병에 감염되면 감각 신경이 다 죽기 때문에 아무리 꼬집어도, 심지어 불에 살갗이 타도 아픔을 느끼지 못하게 된다고도 합니다. 마찬가지로 죄악에 감염된 인생은 불의에 대해서 무감각해집니다. 그 뿐만 아니라 선을 행하지 않아도 전혀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게 됩니다.


  3)  인간의 힘으로는 고칠 수 없습니다.

  문둥병에 걸리면 인간의 약이나 의술로는 고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예나 지금이나 문둥병을 끔찍하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죄 역시 우리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도덕적 고상함이나 인간의 노력으로는 죄를 없앨 수 없습니다.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죄의 문제는 해결되는 것입니다.


  2.  치료를 구한 문둥이

  1)  소리 높여 부르짖었습니다.

  문둥이들은 예수님의 소식을 듣고 예수님의 능력을 덧 입고자 하여 멀찍이 떨어져서 큰 소리로 간구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들의 큰소리는 마을 사람들에게도 들려 문둥이라고 하여 다시 마을 바깥으로 쫓겨날 위험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위험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간절한 마음으로 예수님을 불렀던 것입니다.


  예수님을 간절히 부른다는 것은 기도를 간절하게 한 것입니다. 우리의 기도도 저들의 기도처럼 어떤 난관이 있더라도 담대하고 간절히 해야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진실로 간절한 기도를 하십시오. 우리가 지니고 있는 산적한 온갖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하나님께 소리 높여 간절히 구하는 것입니다. 


  2)  치료를 간구 했습니다.

  한센 병자들은 눅17:13“소리를 높여 이르되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하면서 치료해 주실 것을 간구 하였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자신들의 랍비로 고백했습니다. 이스라엘에서의 랍비는 존귀한 사람들입니다. 저들은 예수님을 랍비 그 이상의 분으로 여겼습니다. 그러므로 저들은 예수님에게 치료를 간구한 것입니다.


  그 결과는 너무나 놀라왔습니다. 저들의 간구에 예수님은 응답하셨습니다. 저들은 문둥병에서 완치되었습니다. 


  3.  간구의 결과

  1)  믿음으로 순종했습니다.

  눅17:14“보시고 이르시되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 하셨더니 그들이 가다가 깨끗함을 받은지라.”예수님은 치료를 간구한 문둥이들에게 병을 고쳐 주시겠다고 말씀하시지 않고 '가서 제사장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고 하십니다. 이것은 율법의 정결예식의 레13:17“제사장은 그를 진찰하여서 그 환부가 희어졌으면 환자를 정하다 할지니 그는 정하니라.”말씀과 같이 치료의 판정을 제사장이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당시에 문둥병이 나은 자들은 제사장에게 가서 보임으로써 확증을 받고 다시 자기 삶의 터전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들이 이 말을 듣고 제사장에게 갔다는 것은 그들이 예수님의 능력을 전폭적으로 믿었다는 것을 뜻합니다. 인간적인 판단으로는 지금과 같은 문둥이의 모습으로 제사장에게 갔다가 망신을 당하거나 다시 내어쫓김을 당할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담대한 믿음을 가지고 제사장에게 가서 자신의 몸을 보였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저들에게 순종을 요구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총을 체험하기 원하는 자는 예수님이 제시하는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2)  깨끗이 나음을 입었습니다.

  열 문둥이들은 제사장에게 보이러 가던 중에 깨끗이 나음을 입게 됩니다. 하나님의 기적은 이렇게 찾아옵니다. 바로 이 곳에서만이 아니라 예배 후에 집으로 돌아 가다가도 치료를 받는다는 것입니다. 오늘 이 시간 예배의 시간에 치료의 기도를 하면 예배당에서만이 아니라 집에 가는 길에서도 치료함과 구원함을 얻습니다. 믿습니까? 할렐루야! 


  4.  감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사람

  1)  돌아온 한 사람

  눅17:15-16“그 중의 한 사람이 자기가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돌아와 16.예수의 발 아래에 엎드리어 감사하니 그는 사마리아 사람이라”열 문둥이들 모두가 다 고침을 받았습니다. 그중 한 사마리아인은 문둥병이 나은 것을 발견하고 너무나 기뻐서 큰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예수님에게 돌아와 엎드려 사례했습니다. 예수님께 돌아와 감사를 했다는 것입니다.


  그는 자기가 고침을 받았다는 의미가 그의 인생에 있어서 어떤 의미를 갖게 하는지를 알았습니다. 그것은 전혀 새로운 삶의 변화입니다. 그 뿐만 아니라 모든 비애와 고통으로부터의 구원인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이 치료의 은택이 얼마나 큰 것인지를 알았습니다. 그러므로 이런 놀라운 은혜를 자기가 받게 되었다는 점에 있어서 감격해 마지않았습니다. 그는 부끄러움도 잊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이러한 기적을 자기에게 베푸신 예수님에게 돌아와 엎드렸습니다. 그는 비록 사마리아 사람이었으나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총의 가치를 안 성도입니다. 그는 신실하고 순수한 성품의 소유자입니다. 뿐만 아니라 감사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겸손한 자였습니다.


  감사한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은총에 대한 응답입니다. 감사 생활이란 무엇입니까? 그것은 끊임없는 은총 아래 사는 것입니다. 겸비하고 헌신하는 일입니다. 봉사하는 일입니다. 축복을 불러오는 공식이라고 말씀하고 싶습니다.


  어느 교회의 목사님 사모는 병원에서 위암 판정을 받고 입을 굳게 다물고 미음도 입에 대지 않았다. 한창 나이에 이 지경이 된 것은 개척 교회 시절의 극심했던 고생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남편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연히 남편과 하나님에 대한 원망이 싹터 올랐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목사님은 신학대학의 학장님을 만났다.


 “목사님, 얼굴이 어둡군요. 무슨 일이라도 있나요?”

 목사님은 형편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러자 학장님이 제안을 했습니다.

 “노트를 한권 사다가 아내에게 주세요. 그 노트에 감사할 일만 생각나는 대로 적으라고 해보세요.”

 목사님은 즉시 노트와 볼펜을 사들고 아내에게 갔습니다.

 “이 마당에 무슨 감사할 일이 있다고 그러세요.”

 사모가 한두 줄 씩이나마 노트에 감사할 일을 써 내려간 것은 목사님이 방을 나서고 난 후에도 한참이나 시간이 흐른 뒤였습니다. 아주 평범하고 작은 일 부터 적어 나갔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생각이 났습니다. 그녀는 가장 가까운 사람부터 찾아다니며 감사의 인사를 하고 감사의 기도를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그 다음날도, 또 그 다음날도 감사가 계속되었습니다. 그러자 신기하게도 점점 통증은 사라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리에는 웬일인지 힘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병원에 가니 의사가 깜짝 놀랐습니다. 암세포가 사라졌다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들이여 어떠한 어려움이 있어도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나 자신의 활기찬 생활을 위해서, 타인에게 기쁨을 선물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복된 손길을 맞잡기 위해서 범사에 감사하시는 여러분들이 되십시오.


  감사의 결과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축복입니다. 눅17:19“그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더라.”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그가 치료를 받은 것은 영적인 의미에서는 죄인들이 죄 사함을 받은 것을 말씀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들이여 열 명의 문둥병 환자들을 치료하신 예수님께서는 요 17:17“그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말씀과 같이 지금도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들을 진리의 말씀으로 깨끗케 하여 주십니다.

  사실 가만히 생각해봅시다. 저와 여러분들이 성경에 나오는 문둥이들보다 나은 사람들입니까? 이 질문에 예라고 대답하기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들도 문둥병 환자보다 더 악하고 더러운 심령의 소유자였습니다.


  이들보다 믿음도 부족했으나 저와 여러분들의 모든 죄를 예수님은 다 용서해 주셨습니다. 그러니 어찌 이 은혜를 말로 다 형언할 수 있습니까? 새 찬송가(통141) 143장 5절에 늘 울어도 눈물로써 못 갚을 줄 알아 몸 밖에 들일 것 없어 이 몸 바칩니다. 아멘. 함께 찬송을 부르겠습니다.


 이 찬송과 같이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들이여 늘 울어도 눈물로써 갚을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합시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사랑과 도우심에 늘 감격합시다. 범사에 감사하므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시다. 사랑하는 동산 교회 성도 여러분들이여 저와 여러분들의 죄악을 깨끗케 하여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합시다. 시50:21“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이 모든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로 하나님께 영광을”돌리며 평생을 주를 위해 헌신 봉사하는 성도들로 생활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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