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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의 사명(창세기 17장 15-22절)

설교 모음/이병용 목사 설교

by Hope103 2018. 11. 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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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제목: 아브라함의 사명

설교 본문: 창세기 17장 15-22절 (개역한글판)

15

하나님이 또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네 아내 사래는 이름을 사래라 하지 말고 그 이름을 사라라 하라

16

내가 그에게 복을 주어 그로 네게 아들을 낳아주게 하며 내가 그에게 복을 주어 그로 열국의 어미가 되게 하리니 민족의 열왕이 그에게서 나리라

17

아브라함이 엎드리어 웃으며 심중에 이르되 백세 된 사람이 어찌 자식을 낳을까 사라는 구십세니 어찌 생산하리요 하고

18

아브라함이 이에 하나님께 고하되 이스마엘이나 하나님 앞에 살기를 원하나이다

19

하나님이 가라사대 아니라 네 아내 사라가 정녕 네게 아들을 낳으리니 너는 그 이름을 이삭이라 하라 내가 그와 내 언약을 세우리니 그의 후손에게 영원한 언약이 되리라

20

이스마엘에게 이르러는 내가 네 말을 들었나니 내가 그에게 복을 주어 생육이 중다하여 그로 크게 번성케 할찌라 그가 열 두 방백을 낳으리니 내가 그로 큰 나라가 되게 하려니와

21

내 언약은 내가 명년 이 기한에 사라가 네게 낳을 이삭과 세우리라

22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말씀을 마치시고 그를 떠나 올라가셨더라


아브라함의 사명  

창세기 17 : 15 - 22

  오늘은 참으로 좋은 날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성도 여러분들에게 임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아브라함은 인류 역사상 가장 복 된 존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육 적으로나 영적으로 아브라함의 자손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그는 복의 근원이라는 명칭을 얻었습니다. 믿음의 조상이라는 별명도 얻었습니다. 창세기 12장 이후에 나오는 아브라함의 삶을 보면 아브라함의 순종과 과감한 결단이 잘 나타납니다.


  창세기 12장 1-3 절에서 하나님이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때 아브라함이 어떻게 반응을 했습니까? 그 구절에 바로 이어서 4절에 바로 이런 구절이 나옵니다. “이에 아브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좇아 갔고....” 그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 함에 주저함이 없었습니다. 


  창세기 17장 5 절에서 하나님이 아브람에게 아브라함으로 이름을 바꾸라고 했습니다. 그의 이름은 창세기 11장 26 절에 처음 나오는데 17장 5 절 이전까지 성경을 보면 모든 이름이 아브람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17장 5 절에서 하나님의 이름을 바꾸라는 음성을 듣자마자 그 뒤로부터 그는 과감히 자기의 이름을 바꿨습니다. 또한 9-14 절에서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할례를 받으라고 명했습니다. 할례는 남자의 생식기에 칼을 대는 것입니다.


  할례 받은 남자는 약 2 주간 겨우 걸어 다닐 수 있을 정도로 지내야 합니다. 그래서 그때 대적이 침공하면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게 됩니다. 그러므로 할례 받을 시기를 미리 잘 저울질해야 합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은 어떻게 합니까? 본문 23절 말씀을 보십시오. “이에 아브라함이 하나님이 자기에게 말씀하신 대로 이 날에 그 아들 이스마엘과 집에서 생장한 모든 자와 돈으로 산 모든 자 곧 아브라함의 집 사람 중 모든 남자를 데려다가 그 양피를 베었으니.”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명령을 받은 즉시 행했고, 또한 자기와 함께 사는 모든 남자에게 그들의 의향도 묻지 않고 할례를 행했습니다. 


  이 과감한 결단을 보십시오. 그는 하나님의 뜻이라면 그 일에 과감히 순종하고 그대로 결단해서 따랐습니다. 어느 순간에 하나님께서 우리들의 마음속에 어떤 감동 주실 때 과감히 순종하고 그 길을 따를 때 순종의 길에 허물과 부족함이 많아도 하나님께서는 그 결단과 순종을 결코 헛되지 않게 하시고 은혜의 장으로 이끌어주실 것입니다. 


  15-16 절 말씀을 보십시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나타나 아내의 이름까지 바꾸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그래서 사래에서 사라로 바꾸면 아들을 주고 그녀를 열 국의 어머니로 만들어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 말씀을 듣고 아브라함은 속으로 웃었습니다. “어떻게 90세, 100세 된 사람들이 아이를 낳을까?” 그렇게 생각하면서 그가 하는 말을 보십시오. 17 절 하반부 말씀을 보십시오. “백 세 된 사람이 어찌 자식을 낳을까 사라는 구십 세니 어찌 생산 하리요 하고.” 하나님께 고하기를 '이스마엘이나 하나님 앞에서 살기를 원하나이다' 라고 하였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정녕 아들을 낳으리니 이삭이라 하라 내가 그와 언약을 세우리라' 고 말씀하셨습니다.(창 17:1-19) 


  1. 이스마엘

  아브라함과 사라가 결혼했으나 늦게 까지 자식이 없었으므로 하녀인 하갈을 통해서 아들을 낳았는데, 그가 곧 이스마엘 이었습니다. 이스마엘은 약속의 계승자가 된다 거나 영적인 축복의 상속자가 될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1) 이스마엘은 하나님의 약속의 자녀가 아니었습니다.

  아브라함이 하갈을 취해서 아들을 낳음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신 뜻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라를 아브라함의 배필로 주셨습니다. 그런데 배필로 주신 아내가 자식을 낳지 못한다고 해서 인간의 방법으로 자식을 낳음은 아브라함의 실수입니다. 이렇게 믿음 없는 일반적인 방법으로 태어난 아들은 언약의 축복을 받지 못했습니다. 갈4:(22) 기록된 바 아브라함이 두 아들이 있으니 하나는 계집 종에게서 하나는 자유 하는 여자에게서 났다 하였으나 (23) 계집종에게서는 육체를 따라 났고 자유 하는 여자에게서는 약속으로 말미암았느니라, 라고 기록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적 의미에 있어서는 이스마엘은 세상을 상징합니다. 


   2. 약속을 따라 난 이삭  

 1) 이삭은 기적적으로 태어난 아들입니다.

  아브라함의 나이 백 세, 사라의 나이 구십 세까지 자식이 없었음은 아예 자식을 생산치 못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삭은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능력으로 태어난 기적의 아들입니다. 이삭은 자유 한 자의 조상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이삭은 하나님의 약속에 의하여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2) 이삭은 축복의 매개체였습니다.

  이삭을 통해서 그의 자손들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이삭과 축복의 언약을 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창 17:19)


  3. 아브라함의 사명

  아브라함은 이러한 약속을 자녀들에게 전해야 하는 사명을 가진 것입니다. 히11:(8)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 기업으로 받을 땅에 나갈 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갔으며 (9) 믿음으로 저가 외방에 있는 것같이 약속하신 땅에 우거 하여 동일한 약속을 유업으로 함께 받은 이삭과 야곱으로 더불어 장막에 거하였으니 (10) 이는 하나님의 경영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성을 바랐음이니라 그렇습니다. 아브라함은 당신의 사명을 믿음으로 자녀들에게 전하였습니다. 이삭으로 인하여 나오는 자녀인 그리스도가 바로 축복의 근원이신 하나님인 것을 믿어야 한다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학자들은 이구동성으로 말하기를 구속(예수 그리스도)사의 중심에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이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성경을 한번 봅시다. 갈3:(13)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 하셨으니 기록된 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14)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아브라함의 복이 이방인에게 미치게 하고 또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성령의 약속을 받게 하려 함이니라 (15) 형제들아 사람의 예대로 말하노니 사람의 언약이라도 정한 후에는 아무나 폐하거나 더하거나 하지 못하느니라 (16) 이 약속들은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말씀하신 것인데 여럿을 가리켜 그 자손들이라 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하나를 가리켜 네 자손이라 하셨으니 곧 그리스도라“라고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약속의 자녀는 여럿이 아니라 그리스도 한 분이십니다.


  사실 하나님께서 이삭과 맺으신 약속 역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것입니다. 그 약속이 동일하기 때문에 우리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성도들이 된 줄로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이제는 이스마엘의 후예라도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라고 고백 하면 약속의 자녀에게로 편입되는 줄을 믿습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사명에 충성하여 우리에게 까지 복음을 전해준 것처럼 우리들도 다른 이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여 이삭처럼 약속을 기업으로 받는 자녀가 됨을 전합시다. 여러분들이여 우리 다 같이 영원한 천국의 백성들이 되자고 해야 할 줄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아브라함의 사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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