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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의 새해를 바라봅시다 (마태복음 2장 1-12절)

설교 모음/이병용 목사 설교

by Hope103 2018. 12. 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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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제목: 축복의 새해를 바라봅시다

1

헤롯왕 때에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시매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말하되

2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뇨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하니

3

헤롯왕과 온 예루살렘이 듣고 소동한지라

4

왕이 모든 대제사장과 백성의 서기관들을 모아 그리스도가 어디서 나겠느뇨 물으니

5

가로되 유대 베들레헴이오니 이는 선지자로 이렇게 기록된바

6

또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고을 중에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 하였음이니이다

7

이에 헤롯이 가만히 박사들을 불러 별이 나타난 때를 자세히 묻고

8

베들레헴으로 보내며 이르되 가서 아기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 보고 찾거든 내게 고하여 나도 가서 그에게 경배하게 하라

9

박사들이 왕의 말을 듣고 갈쌔 동방에서 보던 그 별이 문득 앞서 인도하여 가다가 아기 있는 곳 위에 머물러 섰는지라

10

저희가 별을 보고 가장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더라

11

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 모친 마리아의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

12

꿈에 헤롯에게로 돌아가지 말라 지시하심을 받아 다른 길로 고국에 돌아가니라


축복의 새해를 바라봅시다. 

마태복음 2:1-12

(금곡동산교회 이병용목사 설교문)

  오늘은 마지막 주일입니다. 이 좋은 날에 하나님의 축복이 풍성하게 임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동방 박사들이 예루살렘 왕궁을 나섰을 때 동방에서부터 기이하게 빛나던 그 별이 다시 나타나자 그들은 기쁨에 겨웠습니다. 그들이 그토록 바라던 별 이것은 인생을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들에게도 축복입니다. 예부터 별은 희망을 상징하여 왔습니다. 별은 축복을 말하고 있습니다. 내 별이 있다고도 말하는 것은 나에게도 축복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이여 마지막 송년주일인 오늘 “축복의 새해를 바라봅시다.”라는 제목의 말씀으로 은혜를 받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들이여 별이 박사들을 인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베들레헴의 요셉과 마리아가 묵고 있는 집에 이르렀을 때 그 별은 멈춰 섰습니다. 별을 통하여 박사들이 목적지를 찾은 것처럼 새해에 여러분들도 목적하는 바를 다 이룰 수 있으시기를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1. 그들은 별을 잃어버렸습니다.

  동방 박사들이 별을 따라 유대까지 찾아온 것을 보면 그들은 디아스포라 (흩어진 유대인들) 들을 통하여 이미 유대에서 인류를 다스리고 구속할 왕이 탄생할 것을 알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하여 그들은 유대인의 왕은 당연히 유대의 왕궁에서 태어날 것으로 여겨 별의 인도를 받지 않고 곧장 예루살렘 왕궁으로 갔던 것입니다. 따라서 그들이 별의 인도를 무시한 순간 별은 그들에게 사라졌습니다.


  1) 인간의 판단은 진리의 빛을 잃어버립니다.

  동방 박사들이 처음 예루살렘 궁전으로 가려고 판단을 내릴 때는 그것이 매우 지혜롭고 옳은 것으로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들의 인간적인 판단을 내리는 순간에 진리 자체는 고사하고 진리로 인도해줄 빛마저도 잃어버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이여 절대로 하나님의 인도하심보다 자기의 지혜를 앞세워서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미련한 것이 사람의 지혜보다 뛰어나고 하나님의 약한 것이 사람의 강함보다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2) 성급한 판단은 허탄한 말을 의지하게 합니다.

  동방 박사들은 예루살렘 왕궁에서 아기 왕 예수님을 만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베들레헴으로 가라는 지시와 함께 '아기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고 나도 가서 그에게 경배하게 하라' 는 헤롯의 가증스런 거짓말을 들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헤롯의 사악한 성품을 모르는 그들은 그것을 100% 진실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처럼 성급한 판단은 하나님의 인도하시는 빛을 버리고 허탄한 사람들의 말을 의지하게 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이여 스스로의 지혜와 지식에 의존하는 성급한 판단을 버리고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존해야 하겠습니다.


  2. 하나님께서는 진리의 별을 거두지 않으십니다. 

  이처럼 동방 박사들은 그들이 '박사' 란 명예를 얻을 만큼 지식이 있었던 사람들이었지만 어리석다고 생각될 정도로 성급한 판단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하나님께서 그들의 신앙을 불신앙으로 단정하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성급한 판단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아기 예수를 만나려는 그들의 신앙을 기쁘게 여기셨습니다. 그리하여 그들에게 다시 동방에서 그들을 인도하던 별을 허락하셔서 그들을 아기 예수께서 누우신 사관까지 인도했던 것입니다.


  1) 지친 자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어 주십니다.

  긴 설명을 않더라도 예루살렘 왕궁 문을 나서는 동방 박사들의 발에 힘이 빠졌는지 모릅니다. 왜냐하면 예루살렘 왕궁에만 가면 새로 나신 유대인의 왕을 쉽게 만날 것으로 믿었던 그들은 베들레헴이란 동네에 가서 유대인의 왕을 다시 찾아보아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다시 베들레헴으로 가야 된다는 말을 들었을 때 어쩌면 새로 나신 메시야를 못 만나고 돌아가게 될지도 모른다고 절망에 빠졌을까요?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다시 '그 별을' 비춰주심으로써 그들을 축복하고 힘을 얻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진리를 찾다가 낙망치 말아야 하겠습니다. 신실하신 하나님께서는 여러분들의 실수와 허물에도 불구하고 여러분들을 진리와 축복으로 인도하시기 때문입니다. 


  2) 하나님께서는 큰 기쁨을 허락하십니다.

  '저희가 별을 보고 가장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더라.' 성경은 이들의 기쁨을 이렇게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들은 왜 이처럼 기뻐했을까요?


  ⑴ 그들은 그들의 확신이 틀리지 않았다는 사실에 기뻐했습니다. 그들이 오랜 여행 끝에 예루살렘 왕궁에 도착했음에도 유대인의 왕을 만나지 못하게 되자 스스로의 확신이 틀린 것이 아닌가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에게 동방에서 나타났던 그 별이 다시 나타나자 자신들의 확신이 틀리지 않은 것을 알고 매우 기뻐했습니다.


  ⑵ 그들은 그 별이 그들을 인도함에 매우 기뻐했습니다. 베들레헴은 물론이요 아기 왕이 태어난 곳을 찾는 것이 매우 큰 기쁨이 되었던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진리를 찾는 당신의 백성들에게 가장 큰 기쁨을 허락하십니다. 


  3)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얄팍한 지혜나 지식보다 하나님을 더 의지하게 하셨습니다.

  베들레헴이란 분명한 지명을 알고 찾아가는 그들이었지만 하나님께서는 별로써 그들을 인도하심으로 그들로 하여금 인간의 지혜나 지식보다 하나님을 더욱 의지케 하셨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들이여 축복의 근원이신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축복의 새해를 바라봅시다.”


  4. 동방 박사들은 아기 예수께 경배를 드렸습니다.

  1) 그들은 장소를 의식하지 않았습니다.

  박사들이 메시야로 오신 예수님을 경배 하기 위해 멀리 동방으로부터 올 때는 기대가 부풀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별을 따라 찾아간 곳은 화려한 왕궁이 아니라 보통의 집이었습니다. 그곳에는 한 어머니가 아기를 안고 있는 모습 외에는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이러한 모습을 본 그들은 얼마나 실망했겠습니까? 이 아이가 유대인의 왕이란 말인가? 이 아기가 정말로 왕 중의 왕이며, 인류를 구원할 구세주란 말인가? 라고 실망을 금치 못하며 의심이 생길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현명했습니다. 그 모습에서 하나님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을 바라볼 수 있는 분별력이 있었던 것입니다. 할렐루야!


  빌립이 나다나엘에게 전도 하니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나겠느냐? 라는 질문에 와보라고 한 것처럼 와서 보면 축복의 새해를 주신 하나님을 발견 합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외형적인 장소를 의식하지 않고 아기 예수님께 경배를 드릴 수가 있었습니다.

 

  2) 그들은 자기의 주관을 버렸습니다.

  아마도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화려한 왕궁에서 태어나야 될 것이라는 생각을 가졌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왕궁으로 가서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십니까?' 라고 말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곧이어 그들은 그것이 잘못된 것임을 알았습니다. 그리하여 그들은 자신들의 판단과 견해를 버리고 그들을 인도한 별빛을 따라 갔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왕궁에서 태어나야 한다는 그들의 주관을 버리고 순순히 별빛을 따라 유대 베들레헴으로 향했으며, 보통의 집이지만 하나님의 뜻으로 받아들이며 아기 예수님께 경배 드렸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와 같이 우리의 생각을 초월하여 역사 하시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이여 여러분들의 생각이 옳다고 무조건 주장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수 있는 분별력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5. 박사들은 보배 함을 아기 예수께 예물을 드렸습니다.

  1) 그들은 황금과 몰약과 유향을 예물로 드렸습니다.

  이것은 왕께 드려지는 예물들을 가리킵니다. 고대 사람들은 왕을 알현할 때는 황금을 선물로 드리는 것이 예의였으나 박사들은 황금 외에도 예수님께 왕으로서의 모든 예의를 갖추기 위해 가장 값지고 귀한 몰약과 유향까지도 드렸던 것입니다. 이것은 가장 값진 것을 드림으로써 예수님께 향한 그들의 신앙의 표현이었습니다. 


  6. 축복의 새해는 어떻게 바라봅니까?

  1) 보배 함을 열어야 합니다.

  예물을 드리기 위해서는 보배 함을 열어야 했습니다. 이처럼 우리도 주께 경배 하고 그에게 우리의 모든 것을 드리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 마음의 보배 함을 열어야 합니다. 인간으로 오시고 보통의 집에 오신 예수님께 박사들이 보배 함을 열었던 것처럼 지극히 작은 자에게 우리의 가장 귀한 보배 함을 엽시다. 이것이 축복의 새해를 바라보는 비결입니다. 축복은 심는 자에게 오는 것입니다. 심고 거두는 것은 하나님이 주신 자연의 이치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들이여 동방박사들처럼 보배 함을 드리는 마음으로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축복의 새해가 열릴 것입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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